올해 상장 ‘증시 새내기’평균 수익 36% 깜짝 성적표

코스피 6곳·코스닥 70곳 상장
제약 · 바이오 · 게임 종목 상승
앱클론, 공모가 대비 5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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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장 ‘증시 새내기’평균 수익 36% 깜짝 성적표


올해 상장 ‘증시 새내기’평균 수익 36% 깜짝 성적표
사진=연합뉴스


올해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새내기주'들이 30%를 웃도는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이어진 코스닥 훈풍에 힘입어 코스닥 상장 기업의 수익률 두드러졌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신규 상장한 기업은 총 76개로 집계됐다. 코스피시장에는 6개사, 코스닥시장에는 70개사가 각각 상장했다.

이들의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평균 36.4%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덴티움(85.0%)과 ING생명(66.7%), 테이팩스(43.3%), 넷마블게임즈(15.9%) 등이 공모가 대비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삼양패키징(-22.5%), 호전실업(-44.4%)은 공모가 보다 주가가 하락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덴티움의 현재 주가는 2018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0배로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며 "하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이 연평균 20%대로 고성장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률 26%로 고수익 기조가 유지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현 주가 수준은 경쟁사 대비 할인 국면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중국 정부의 판호를 받으면 바로 서비스될 수 있기 때문에 내년 2분기부터 중국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며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5.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상장사의 절반 이상이 최초 공모가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앱클론의 공모가대비 주가 상승률은 544.0%에 달했다. 이어 와이엠티(262.4%), 알에스오토메이션(230.9%), 모바일어플라이언스(211.4%), 하나머티리얼즈(181.7%), 브이원텍(136.2%), 아스타(125.0%), 피씨엘(106.9%), 코미코(101.9%) 등이 100%를 훌쩍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닥 상위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도 공모가 대비 80.7%나 상승했고, 티슈진은 67.2% 올랐다. 펄어비스와 스튜디오드래곤도 주가가 각각 81.1%, 65.8% 상승했다. 반면 에프엔에스테크(-42.9%), 선익시스템(-29.3%), 대원(-26.7%), 체리부로(-23.5%), 제일홀딩스(-14.0%) 등은 공모가 대비 주가가 큰 폭으로 빠졌다.

이승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4분기 실적 모멘텀과 인덱스 편입에 따른 수급 개선, 코스닥 대장주로 코스닥 시장 활성화 수혜 등을 감안하면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글로벌 지적재산권(IP) 인지도를 고려했을 때 출시 이후 매출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크다"며 "판호 발급 이후 중국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며 실적, 모멘텀 모두 좋다"고 설명했다.

김민수기자 min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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