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 측은 "김성륜 연세대 교수, 채찬병 교수 연구팀은 4일부터 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전기전자공학회 글로브컴 2017'의 NI 부스에서 이 실시간 유연이중 기술을 시연했다"고 말했다.
5G·B5G에는 밀리미터파(28㎓, 37㎓ 등) 대역 기술이 주로 활용될 예정이지만, 6㎓이하 스펙트럼도 중요하다. 연세대 연구팀은 6㎓ 이하 스펙트럼에서도 기존 전파 상황을 감지해 사용되지 않는 대역을 파악하는 주파수 자원 공유 기반 실시간 다중계층 유연이중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감지된 채널 정보를 멀리 위치한 서버로 전송해 확률지도를 생성했다. 이 연산 결과를 다시 전시 시스템에서 전송 받아 유연이중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이번 개발과 시연을 위해 채널 감지에는 NI의 'USRP-RIO'를 사용했다. 실제 송수신에는 NI PXI 기반 'FlexRIO'와 NI '5791 트랜시버'를 사용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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