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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표준화로 생태계 확대할것"

SKT, 50회 'T개발자포럼'
"'프론트홀 망' 표준화 주력
중기 시장진입 장벽 낮출것" 

정예린 기자 yeslin@dt.co.kr | 입력: 2017-12-07 18:00
[2017년 12월 08일자 12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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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표준화로 생태계 확대할것"
SK텔레콤이 서울 을지로 본사 사옥에서 제 50회'T 개발자 포럼'을 열고 자사의 5G기술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이 5G버스를 체험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디지털타임스 정예린 기자]SK텔레콤이 최근 자체개발한 프론트홀 솔루션 '5G-PON'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규격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7일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제 50회 T개발자포럼을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연사로 나선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5G 환경에서 안테나와 장비를 연결하는 '프론트홀' 망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표준 규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금까지 무조건 제조사 규격을 맞춰야 했는데, 표준 규격이 되면 진입 장벽이 낮아져 중소기업들이 5G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2019년 5G 상용화를 목표로 본격적인 구축작업에 돌입했지만 이와 함께 5G 생태계 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SK텔레콤은 5G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한 연구 결과물 또한 소개했다. 'T 리얼 스튜디오'는 6각형 모양의 물체를 증강현실(AR)에서 설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3D 그래픽 디자인에 친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또 함께 선보인 '텔레프레전스'는 'T리얼 스튜디오'보다 정교화된 모형들을 AR과 가상현실(VR) 공간에 구축해 설계자나 개발자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모두 SK텔레콤의 개발자 사이트에 공유하고 있다.

또 박 원장은 '초저지연, 퍼펙트 5G 상용화'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현재 4G LTE 네트워크는 100㎳(밀리세컨, 1000분의 1초) 정도의 지연이 있다. 인터넷 접속이나 동영상 감상 등 일반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사실 거의 느끼지 못하는 수준의 지연속도"라면서 "하지만 만약 5G 자동차가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전방에 사고가 난 것을 발견하고 '급제동' 명령을 내렸을 때 100㎳의 지연이 발생한다면 이 차는 지연시간 동안 3미터를 더 간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이 구현하고자 하는 5G 네트워크는 기지국과 단말기 간 사이를 연결하는 무선구간의 경우 1~2㎳, 단말기와 단말기 간 연결하는 종단간 구간의 경우 10㎳ 수준의 초저지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의 지연 속도를 10분의 1 이하로 줄여 사실상 지연이 없도록 해야 자율주행이나 의료, 인공지능 등 초연결 서비스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박 원장의 설명이다.

이어 연사로 나온 조 맥긴 구글 AR/VR 프로듀서는 AR 개발 플랫폼인 'AR 코어(CORE)의 시연 영상을 선보였다. 맥긴은 "곧 AR코어를 1억여개의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구동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과 LG와는 좋은 협업 관계이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더 다양한 기기에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2012년부터 T개발자 포럼을 매달 개최하고 있다. 6년간 1만여명이 행사를 다녀갔고 국내외 IT 기업 및 학계에서 300여명이 연사로 참여하는 등 'ICT 토론의 장'으로 성장했다.

정예린기자 yesl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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