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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차·드론 등 기술경쟁력 `세계 3위` 목표

핵심 원천기술 확보 사활 걸어
일자리 9만명·수출 160억 기대 

남도영 기자 namdo0@dt.co.kr | 입력: 2017-12-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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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차·드론 등 기술경쟁력 `세계 3위` 목표
'무인이동체 기술혁신과 성장 10개년 로드맵' 기대효과(자료 : 과기정통부)

'무인이동체 10개년 로드맵'

자율주행차와 드론, 무인선박 등 무인이동체 분야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10년 청사진이 나왔다.

7일 정부과천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진규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무인이동체 기술혁신과 성장 10개년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 차관은 "이번 계획을 통해 2030년 기술경쟁력 세계 3위, 세계 시장점유율 10%, 신규 일자리 9만2000명, 수출액 160억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인이동체는 스스로 외부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을 판단해 작업을 수행하는 육·해·공 이동수단을 망라하는 개념이다. 2016년 기준으로 326억달러(36조) 규모 시장에서 2030년 2742억달러(300조) 규모로 연평균 16% 성장이 예상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 산업군이다. 무인이동체 핵심기술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최근 인텔은 자율차 센서 분야의 최고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기업 '모빌아이'를 153억달러(17조원)에 인수했다. 국내 무인이동체 관련 기업은 대부분 영세한 중소·벤처기업으로 지난해 기준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은 2.7%에 불과한 상황이다. 원천기술 역시 세계 최고 수준과 비교해 60% 수준에 머물러 제품가격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고부가가치 핵심부품은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원천기술 확보에 나선 과기정통부는 무인이동체가 공통으로 갖춰야 할 기술로 △탐지 및 인식 △통신 △자율지능 △동력원·이동 △인간-이동체 인터페이스 △시스템 통합 등 6대 공통핵심기능기술 선정해 개발할 계획이다. 극한환경에서 무인이동체를 운용할 수 있는 정밀 항법·항행기술과 수중·광 통신 기술, 상황을 인식하는 자율지능, 경량·고효율 동력원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무인이동체 활용 용도에 따른 특화기술을 결합해 앞으로 무인이동체 시장에서 수요가 높을 △극한환경형 △근린생활형 △전문작업형 △자율협력형 △융·복합형 등 5대 용도별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초저온·초저압 환경인 고고도에서 운용 가능한 무인항공기와 수중에서 60일 이상 임무 수행이 가능한 무인잠수정, 무인 물품 배송용 드로이드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같은 6대 공통핵심기능기술과 5대 용도별 플랫폼은 무인이동체 제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기술을 검증하고, 기술거래 장터 구축과 시범사업 확대 등을 통해 산업과 연결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내년도 120억원 규모의 무인이동체 핵심기술개발 R&D를 우선 지원하고, 앞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10년 간 5500억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무인이동체는 혁신성장을 가장 먼저 가시화할 분야"라며 "산·학·연·관이 필요로 하는 무인이동체 핵심기술을 개발·공급해 4차 산업혁명의 견인차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도영기자 namd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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