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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추석연휴 여파… 10월 신설법인 주춤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 입력: 2017-12-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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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추석연휴 여파… 10월 신설법인 주춤
<업종별 10월 신설법인 증가현황> (단위 : 개)

10월 새로 생긴 법인수가 황금 추석 연휴의 영향으로 주춤했다. 다만 올 1월부터 10월까지의 신설법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10월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10월 신설법인수는 6305개로, 지난해 같은 달(7929개)에 비해 20.5% 큰 폭으로 감소했다.

10월 신설법인 수가 크게 하락한 것은 긴 추석연휴 때문에 법인등록일수가 작년보다 4일 가량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일 평균 법인설립도 전년보다 0.6% 소폭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1304개), 도소매업(1253개), 부동산업(572개), 건설업(556개) 등의 순으로 설립이 활발했다. 대표자의 연령은 40대(2276개)가 가장 많았고, 50대(1684개), 30대(1265개)가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1920개)과 경기(1575개)가 전체의 55% 가량을 차지해 가장 많은 법인 설립이 이뤄졌고, 부산(292개), 광주(272개) 순이었다.

1∼10월 누계 신설법인은 전기가스공기조절 공급업, 제조업 등의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7만9598개) 대비 1.6% 늘어난 8만903개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1만6927개), 도소매업(1만6102개), 건설업(8503개) 등의 순으로 많았으며, 특히 지난해 감소했던 제조업은 음식료품 제조업(29.8%), 전기전자 및 정밀기기제조업(11.6%)의 증가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1411개(9.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기가스공기조절 공급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2578개)보다 246%의 큰 폭으로 증가한 3626개에 달해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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