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내수 활성화 우선추진을"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중소기업 30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의 경제상황 인식 및 정책의견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67.3%가 고용시장 변화를 우리 경제의 가장 큰 현안이라고 답했다고 7일 밝혔다.
이어 △기준금리 상승 예상과 소비심리 위축 등 내수경기 침체 지속 우려(63.0%) △글로벌 통화긴축·고유가 등 대외 불확실성 증가(19.3%) △지역 간 경제불균형 심화(13.0%) △무역 통상압박(13.0%) △사드 등 중국과의 관계개선 여부(10.3%) 등의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우선 추진해야 할 경제정책 방향으로는 내수활성화(51.3%)를 가장 많이 꼽았다. 내수부진 해소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난 것. 이어 기업간 상생협력 촉진 및 불공정거래 근절(28.0%), 소득격차·양극화 해소(27.7%), 수출 활성화 및 기업역량 혁신(26.0%) 등을 꼽았다.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으로는 △급격한 노동정책 변화 부담 완화(56.3%) △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28.0%) △중기부의 중소기업 정책총괄·조정역할 강화 등 정책 비효율성 제거(23.3%) △골목상권 보호 및 불공정거래행위 근절 정책 개선·강화(18.0%) 등의 순으로 꼽았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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