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5개월만에 1000만포 판매
해열· 진통 효과 … 졸음도 방지
12세이하 어린이 제품까지 선봬
해열· 진통 효과 … 졸음도 방지
12세이하 어린이 제품까지 선봬
대원제약 '콜대원'
대원제약의 '콜대원(사진, 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 등)'은 약을 제때 챙겨먹지 못해 초기에 잡을 수 있는 감기가 오랜 기간 지속되는 경우가 많은 것에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국내 최초로 시럽제 감기약을 스틱형 파우치에 담은 콜대원은 바쁜 현대인이 물 없이 복용 가능하고 휴대하기 편리하다.
◇간판 전문약 콘셉트 옮겨온 일반약 '콜대원'= 일반의약품인 콜대원의 탄생은 전문의약품 기침약 '코대원포르테시럽(성분명 디히드로코데인 등)'의 성공이 발단이다. 지난 2014년 출시한 코대원포르테시럽은 병에서 매번 따라 마셔야 했던 약을 개별 포장해 편의성으로 주목받으며 출시 1년 만에 처방액 75억원을 돌파했고, 약 2년 만에 1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등극했다. 휴대하거나 복용하기 불편한 기존의 대용량 병포장을 편리한 파우치 형태의 소포장으로 개선한 것이 적중한 것. 현재는 상당수 경쟁품목이 이 제품과 같은 파우치 형태의 제품으로 변경됐다.
대원제약은 코대원포르테시럽을 통해 복용하기 편리한 시럽제 및 현탁액제를 생산하는 기술을 핵심역량화 했으며 우수한 제제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의약품을 복용하기 편리한 시럽제 형태로 개발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기침약, 콧물약과 같은 호흡기 치료제 시장에서는 국내 제약사중 1위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콜대원은 스틱형으로 개별 포장이 되어 있어 1일 3회, 1일 1포씩 정량 복용이 가능하다. 또한 액상타입의 특성상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며, 목걸림 등으로 인해 알약이나 캡슐복용에 거부감을 느끼는 여성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복합성분으로 다양한 감기 증상 완화에 효과= 콜대원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우리 몸의 통증을 느끼는 기준치를 높여 해열, 진통에 효과를 나타내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와는 다르게 위에 자극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콜대원은 아세트아미노펜 외에도 기침 억제 및 완화에 효과적인 펜톡시베린, dl-메틸에페드린, 객담 배출을 돕는 구아이페네신, 콧물을 억제하는 클로르페니라민, 코막힘에 효과적인 슈도에페드린 등 제품별로 4~6가지 복합성분을 포함해 감기의 여러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한다. 콜대원에 함유된 카페인무수물은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흡수율을 향상시켜 진통 효과를 높인다. 졸음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어 운전 등 졸음 걱정으로 감기약 복용을 꺼리는 사람은 부담을 덜 수 있다.
대원제약은 소비자들이 감기 증상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종합감기용 '콜대원콜드에스'와 기침감기용 '콜대원코프에스' 그리고 코감기용인 '콜대원노즈에스' 등 3종으로 제품을 구성했다.
◇콜대원키즈 출시로 어린이 감기에도 효과= 대원제약은 지난 8월 신제품으로 어린이 감기약 및 해열제 '콜대원 키즈'를 출시했다. 콜대원 키즈는 만12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위한 제품으로,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성분을 사용한 2종의 해열제와 어린이들이 자주 걸리는 기침감기와 코감기를 위한 2종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2종의 해열제 제품은 무색소, 무보존제 제품으로 발열이 심할 경우 두 제품을 일정시간 간격으로 교체해 가며 투여할 수 있다. 기침감기용 '코프시럽'과 코감기용 '노즈시럽'은 불필요한 성분의 남용 없이 해당 증상에만 효과적으로 작용하도록 개발됐다. 콜대원 키즈는 알약이나 가루약을 먹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딸기향의 시럽제 형태로 개발됐고, 정량 복용을 위해 1회용의 간편한 스틱 파우치 포장을 적용했다.
국내 최초 짜먹는 감기약이라는 콘셉트로 출시한 콜대원은 물 없이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출시한 지 1년 5개월만인 지난 1월 500만포 판매를 기록했으며, 이후 8개월만에 1000만포 판매를 돌파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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