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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등 온라인 콘텐츠에 맞는 등급분류 필요”

 

강은성 기자 esther@dt.co.kr | 입력: 2017-12-0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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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등 온라인 콘텐츠에 맞는 등급분류 필요”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2017 국제 등급분류 포럼'에서 데이비드 쿡 영국 런던대 초빙교수가 유럽의 등급분류 제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

각국 등급분류기관과 콘텐츠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걸맞은 등급분류 방식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1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홀에서 '세계 영상물 등급분류 정책의 새로운 변화와 시도'를 주제로 '2017 국제 등급분류 포럼'을 열었다.

영국·미국·뉴질랜드·필리핀 등지에서 모인 전문가들은 온라인 콘텐츠의 등급분류를 둘러싼 최신 쟁점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영국 영화등급분류위원회(BBFC) 이사를 지낸 데이비드 쿡은 유럽 각국의 새로운 등급분류 정책을 소개하며 달라진 환경에 발맞춰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온라인 콘텐츠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제약 없이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등급분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콘텐츠의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주어진 문항에 콘텐츠 내용을 입력하면 등급이 자동으로 제시되는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각국의 특성과 기준을 반영한 자체 등급분류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업체 콘텐츠 향상 부문 이사인 마이크 헤이스팅스는 "넷플릭스 고객들이 콘텐츠 선택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은 정보가 연령 등급"이라며 "자체 등급분류를 통해 시청자의 선택권을 충족시키면서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럼에서는 미국과 뉴질랜드 등 각국 등급분류기관이 청소년을 상대로 하는 미디어 교육 사례도 소개됐다.

이경숙 영등위 위원장은 "최근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이 등장하고 미디어 환경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다양한 매체 환경에서 청소년을 보호하고 디지털 기술발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성기자 es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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