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ICT기업 의 연구개발(R&D) 투자액 상위 1000대 기업에 포함된 국내 기업은 34개로 미국(362개), 일본(108개), 중국(190개), 대만(103개)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글로벌 ICT R&D 1000대 기업 스코어보드'를 발표했다.
1000대 기업에 포함된 국내기업은 삼성전자(3위)를 비롯해 LG전자(17위), 삼성디스플레이(36위), SK하이닉스(41위), SK텔레콤(155위), KT(273위), 엔씨소프트(359위), 삼성SDS(560위), 안랩(821위), LG CNS(977위) 등 34개로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많았다. R&D 투자액은 222억달러로 미국(1487억달러), 일본(376억달러), 중국(342억달러)에 이은 4위로 분석됐다.그러나 국내 기업 R&D 투자액 중 57.3%(127억달러)는 삼성전자 몫이라 이를 제외하면 대만(151억달러)보다 적은 규모로 나타났다. 또 국내 R&D 투자는 97%가 ICT 제조에 편중, SW와 IT서비스에 골고루 투자가 이뤄지는 미국(50%)과 중국(29%)과 차이를 보였다. 세계 10대 R&D 투자기업은 알파벳(구글), 인텔,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화웨이, 애플, 시스코, 페이스북, 오라클, IBM 순으로 집계됐다.
이상홍 IITP센터장은 "정부의 ICT 연구개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HW 편중현상을 완화하고 SW 중심의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에 투자를 늘려 역량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글로벌 ICT R&D 1000대 기업 스코어보드'를 발표했다.
1000대 기업에 포함된 국내기업은 삼성전자(3위)를 비롯해 LG전자(17위), 삼성디스플레이(36위), SK하이닉스(41위), SK텔레콤(155위), KT(273위), 엔씨소프트(359위), 삼성SDS(560위), 안랩(821위), LG CNS(977위) 등 34개로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많았다. R&D 투자액은 222억달러로 미국(1487억달러), 일본(376억달러), 중국(342억달러)에 이은 4위로 분석됐다.그러나 국내 기업 R&D 투자액 중 57.3%(127억달러)는 삼성전자 몫이라 이를 제외하면 대만(151억달러)보다 적은 규모로 나타났다. 또 국내 R&D 투자는 97%가 ICT 제조에 편중, SW와 IT서비스에 골고루 투자가 이뤄지는 미국(50%)과 중국(29%)과 차이를 보였다. 세계 10대 R&D 투자기업은 알파벳(구글), 인텔,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화웨이, 애플, 시스코, 페이스북, 오라클, IBM 순으로 집계됐다.
이상홍 IITP센터장은 "정부의 ICT 연구개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HW 편중현상을 완화하고 SW 중심의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에 투자를 늘려 역량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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