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ST(대표 조대성)은 프리미엄 이어폰 브랜드 'EARNiNE™(이하 이어나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자체 개발한 발란스드 아마추어(Balanced Armature, 이하 BA) 드라이버를 적용한 커널 타입의 인이어 이어폰 제품과 행거 타입의 인이어 이어폰 제품을 12월 1일에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TSST Global의 모회사 TSST Korea가 파산하면서 BA와 이어폰 제품의 개발 및 판매를 담당하던 TSST Global을 인수하고 독립법인 ㈜티에스에스티(영문 TSST)로 2017년 2월에 새롭게 출범하였다.
이어나인 EN120 (자료제공=TSST)
새롭게 선보인 '이어나인 EN120'은 전작인 EN1과는 다른 풀 레인지(Full range) BA 유닛 드라이버 하나를 사용하였으며 전 대역에 걸쳐 청명하고 밝은 음색의 하이파이 사운드를 제공한다.
커널형 인이어 타입으로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을 사용하여 심플하면서 고급스런 디자인으로 설계되었으며, 고가의 트위스트 케이블을 적용해 터치노이즈 및 단선에도 강하다. 일본에 올 7월에 먼저 출시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으로 조금은 늦었지만 국내에서도 출시 진행을 하게 되었다.
이어나인 EN210 (자료제공=TSST)
'이어나인 EN210'은 풀 레인지(Full-Range) BA에 우퍼(Woofer)를 추가한 듀얼 BA 제품으, 보다 깊고 풍부한 저음을 느낄 수 있다. 내부가 보이는 반투명의 하우징을 채택하였으며, 전작인 EN2와 같이 스크류 체결형태의 조립 구조로 쉽게 파손되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금속제 노즐 채용과 자체 BA에 최적화된 음질 튜닝을 통해 하이파이 음질을 확보하였다. 전작과 동일하게 행거 타입의 인체공학적인 설계와 트위스트 케이블 채용으로 터치노이즈 감쇄를 통해 편안한 착용과 원음을 그대로 들을 수 있도록 하였다.
TSST 관계자는 "새로이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티에스에스티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는 제품인 만큼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준비하였습니다. BA와 이어폰 모두 자체 기술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 다양한 제품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폰의 새로운 강자인 이어나인 시리즈 EN120과 EN210은 출시 전 청음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청음이 가능한 장소는 대학로 이어폰샵(서울 종로)을 비롯하여 헤드폰샵(서울 용산), 국제미디(서울 논현), 이소리세상(서울 강변), 더그랩사운드(대구), 강남사운드연구소(부산), 파워스테이션(부산), 남해음향(성남, 수원) 등 총 9곳이다. 자세한 내용은 TSST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