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SW데이 성황리 개최...국내외 커뮤니티 활동 강화해야

공개SW데이 성황리 개최...국내외 커뮤니티 활동 강화해야
허우영 기자   yenny@dt.co.kr |   입력: 2017-11-24 18:08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공개SW협회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9회 공개SW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는 공개SW산업 발전과 개발 역량 강화, 공개SW 콘퍼런스 등 국내 공개SW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이날 이수화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이사는 '4차 산업혁명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SW의 개별 기능보다 전체 시스템에 의한 가치 창출을 강조했다. 이 이사는 "단순히 데이터만 있다고 분셕 결과가 나오지 않고 가설수립에 의한 실험설계가 선행돼야 한다"며 "전체 시스템을 인지적 관점에서 재해석할 것"을 조언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한 최신 동향도 소개됐다. 유진호 더루프 팀장은 "블록체인은 중개자 없이 신뢰할 수 있는 거래를 실현하는 기술"이라며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공개 블록체인은 낮은 성능과 데이터 공개 이슈로 한계에 부딪혔지만, 공개 블록체인인 R3, 하이퍼렛저, 루프체인은 공개SW를 통해 한계 극복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개SW와 전통산업이 융합돼 축산물 유가공처리 솔루션 개발 사례도 발표됐다. 이덕재 NDS 부장은 "축산물 식품의 유통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유통단계별 생성되는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위변조를 방지하는 기술을 융합한 축산물 육가공처리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앞으로 돼지, 소, 닭, 오리 등 다양한 식육 포장업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추가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석훈 KT DS 이머징테크본부 오픈소스사업 팀장은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공개SW 개발자는 여러 공개SW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고 많은 경험을 해야 한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로 커뮤니티 활동 범위를 넓히고 많은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 박민우 렘 아시아 개발자는 "공개SW 살아남는 것은 쉽지 않다"며 "커뮤니티 관리, 피드백 수집 관리 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공개SW데이 성황리 개최...국내외 커뮤니티 활동 강화해야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7 공개SW데이'에서 박민우 렘 아시아 개발자가 '공개SW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DT Main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