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세계 일류상품이 지난 4년간 우리 수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4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년간 수출이 연평균 0.4% 감소하는 악조건 상황에서도 세계 일류상품 수출은 0.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부는 23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올해 새로 선정한 세계일류상품과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에 대한 인증서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세계일류상품은 72개 품목, 88개 기업이다.
세계일류상품으론 전 산업에 걸쳐 적용 가능한 반영구적·친 신체적 소재인 지르코니아 세라믹, 반도체 패키지 테스트 공정에 사용하는 검사장치인 테스트인터페이스보드, 엑스레이로 촬영한 이미지를 눈으로 볼 수 있게 디지털 영상 정보로 변환하는 의료영상획득장치 등이 선정됐다.
품목별로는 전기전자·반도체 분야가 16개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보건산업 분야 14개 품목, 수송기계 11개 품목 등의 순이다. 선정 기업은 중소·중견기업이 63개로, 71.6%를 차지했다.
세계일류상품과 생산기업은 인증 도입 첫해인 2001년 120개 품목, 140개 기업에서 올해 783개 품목, 869개 기업으로 대폭 증가했다. 전체 기업 중 중소기업은 2001년 37.2%인 52개 기업에서 올해 77.2%인 671개 기업으로 크게 늘었다.
더불어 코트라는 이날 인증서 수여식과 연계해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과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하는 '월드클래스 프로덕트 쇼'를 열고 수출상담회, 채용박람회를 진행했다. 수출상담회에선 유력 구매사 26곳이 참여했으며 총 2000만 달러의 수출 계약, 총 3600만 달러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박병립기자 riby@
산업부는 23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올해 새로 선정한 세계일류상품과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에 대한 인증서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세계일류상품은 72개 품목, 88개 기업이다.
세계일류상품으론 전 산업에 걸쳐 적용 가능한 반영구적·친 신체적 소재인 지르코니아 세라믹, 반도체 패키지 테스트 공정에 사용하는 검사장치인 테스트인터페이스보드, 엑스레이로 촬영한 이미지를 눈으로 볼 수 있게 디지털 영상 정보로 변환하는 의료영상획득장치 등이 선정됐다.
품목별로는 전기전자·반도체 분야가 16개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보건산업 분야 14개 품목, 수송기계 11개 품목 등의 순이다. 선정 기업은 중소·중견기업이 63개로, 71.6%를 차지했다.
세계일류상품과 생산기업은 인증 도입 첫해인 2001년 120개 품목, 140개 기업에서 올해 783개 품목, 869개 기업으로 대폭 증가했다. 전체 기업 중 중소기업은 2001년 37.2%인 52개 기업에서 올해 77.2%인 671개 기업으로 크게 늘었다.
더불어 코트라는 이날 인증서 수여식과 연계해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과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하는 '월드클래스 프로덕트 쇼'를 열고 수출상담회, 채용박람회를 진행했다. 수출상담회에선 유력 구매사 26곳이 참여했으며 총 2000만 달러의 수출 계약, 총 3600만 달러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박병립기자 ri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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