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300h의 인기는 올해도 여전하다. 지난 5월에는 HEV 모델 최초로 수입차 판매 순위 1위에 올랐고, 7월에는 전년 동기대비 82% 증가한 660대가 판매되며 다시 한번 베스트셀링 1위를 차지했다. 1~10월까지의 판매도 6357대로 전년 동기대비 38% 성장했다.
ES300h는 2.5리터 4기통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 14.9km/ℓ의 높은 수준의 공인연비(도심 15.5km/ℓ, 고속도로 14.3km/ℓ), CO2 배출량 108g/Km의 친환경 성능을 갖췄다.
친환경차로 인정받아 구매시 개별소비세(100만원)와 취득세(170만원) 면제는 물론,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와 공영주차장 주차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터리는 10년 20만km를 보증한다.
외관은 '스핀들 그릴'로 과감하고 고급스러움을 살렸고, 실내는 여유로운 공간과 안락함을 보장한다. 수작업으로 만든 시마모쿠 우드트림 및 한땀 한땀 정성껏 박음질한 인스트루먼트 패널 스티치는 ES만의 고급스러운 실내를 연출한다. 스티어링 휠, 시프트 레버, 도어트림에도 소프트한 재질과 스티치로 마무리해 고급감을 더했다.
이외에도 구조용접착제 적용을 확대해 차체 강성을 강화하고, 쇼크 업소버를 최적화해 소음·진동은 줄이고 핸들링 성능을 향상했다. 또 전면과 사이드, 운전석 및 조수석 무릎 에어백, 뒷좌석 사이드와 커튼실드까지 총 10개의 에어백을 장착해 안전도 꼼꼼하게 챙겼다.
ES300h는 옵션에 따라 프리미엄, 수프림, 이큐제큐티브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트림별로 5270만원~6470만원대다. 렉서스는 컨슈머 인사이트 수입차 부문 2년 연속 '판매서비스 만족도' 1위를 기념, 10월부터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한층 강화된 '하이브리드 리워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또 연간 판매 1만대 돌파기념 잔존가치 보장형 운용리스 프로모션도 실시, 월 49만7000원에 ES300h 수프림 모델을 탈 수 있다.
최용순기자 c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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