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제품 관리엔진 등 오류
홈피에 펌웨어 업데이트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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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중앙처리장치(CPU) 보안에 치명적 오류가 발견됐다. 하지만 인텔코리아는 공식적으로 이같은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소비자에 알리지 않아 비난을 사고 있다.
22일 포춘 등 외신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보안 업체인 포지티브 테크놀로지가 CPU에 들어가는 관리 엔진(Management Engine) 등을 조사한 결과 수백만 대의 PC나 서버,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에 잠재적 영향을 주는 심각한 보안 취약점 오류 11개를 발견했다.
인텔은 이를 인정하고 지난 20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펌웨어 업데이트를 공지했다. 오류는 관리 엔진과 신뢰 실행 엔진(Trusted Execution Engine), 서버 플랫폼 서비스(Server Platform Services) 등에서 발견됐다. 6~8세대 코어, 제온, 아톰, 펜티엄, 셀러론 등 수년 전부터 출시한 대다수의 CPU 제품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인텔 관리엔진은 인텔 프로세서 기반 컴퓨터 시스템에 저전력과 도난 방지, 오디오·비디오 경로 보호 등을 수행하는 내장형 마이크로 컨트롤러로 몇몇 인텔 칩셋에는 통합 형태로 들어간다. 주 운영 체계가 시작되기 전에 이 엔진이 가동된다.
이 오류를 발견한 포지티브 테크놀로지의 맥심 고랴치 연구원은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해커들이 서명되지 않은 임의 코드를 관리자 액세스 권한에 접근해 만들고, 메인 CPU와 맬웨어 방지 소프트웨어에 감지되지 않은 채로 해킹할 수 있다고 전했다. 포지티브 테크놀로지 측은 내달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보안 업데이트 내용은 인텔 홈페이지(www.intel.co.kr/content/www/kr/ko/support/articles/000025619/software.html)에 게재는 돼 있지만, 별도의 공지가 없어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기가 어렵다. 업데이트는 각 시스템 제조사들이 별도 진행한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22일 포춘 등 외신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보안 업체인 포지티브 테크놀로지가 CPU에 들어가는 관리 엔진(Management Engine) 등을 조사한 결과 수백만 대의 PC나 서버,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에 잠재적 영향을 주는 심각한 보안 취약점 오류 11개를 발견했다.
인텔은 이를 인정하고 지난 20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펌웨어 업데이트를 공지했다. 오류는 관리 엔진과 신뢰 실행 엔진(Trusted Execution Engine), 서버 플랫폼 서비스(Server Platform Services) 등에서 발견됐다. 6~8세대 코어, 제온, 아톰, 펜티엄, 셀러론 등 수년 전부터 출시한 대다수의 CPU 제품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인텔 관리엔진은 인텔 프로세서 기반 컴퓨터 시스템에 저전력과 도난 방지, 오디오·비디오 경로 보호 등을 수행하는 내장형 마이크로 컨트롤러로 몇몇 인텔 칩셋에는 통합 형태로 들어간다. 주 운영 체계가 시작되기 전에 이 엔진이 가동된다.
이 오류를 발견한 포지티브 테크놀로지의 맥심 고랴치 연구원은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해커들이 서명되지 않은 임의 코드를 관리자 액세스 권한에 접근해 만들고, 메인 CPU와 맬웨어 방지 소프트웨어에 감지되지 않은 채로 해킹할 수 있다고 전했다. 포지티브 테크놀로지 측은 내달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보안 업데이트 내용은 인텔 홈페이지(www.intel.co.kr/content/www/kr/ko/support/articles/000025619/software.html)에 게재는 돼 있지만, 별도의 공지가 없어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기가 어렵다. 업데이트는 각 시스템 제조사들이 별도 진행한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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