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넉달만에… "2분에 1대 꼴"
LG전자의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가 7월 출시 이후 넉달 반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넘어섰다. LG전자가 기존에 출시한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핸디스틱보다 배 가량 빠른 속도로 2분에 1대 꼴로 판매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현재 전량 경상남도 창원에서 생산하고 있다.
코드제로 A9은 비행기의 제트엔진보다도 16배 더 빨리 회전하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을 적용해 분당 최대 11만 5000번 회전한다. LG전자는 청소기용 인버터 모터를 10년간 무상 보증하고 있다. LG전자는 청소기의 핵심부품인 모터를 100% 자체 생산한다. 특히 LG전자는 고객들이 기존 무선청소기의 단점으로 지적해온 흡입력 유지 문제를 대폭 개선했다. 독자 개발한 2중 터보 싸이클론 기술은 빨아들인 공기 속의 미세한 먼지까지 분리하는 방법으로 흡입력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장점을 갖췄다.
김은기자 silver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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