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5G 이벤트는 5G 5대 선도국인 한국과 미국 및 일본, 중국, 유럽연합의 5G 단체들이 지난해부터 대륙별로 반년마다 개최하고 있는 국제협력회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해외 통신사, 제조사, 주요국 정부 관계자 등을 용산사옥과 강남 클러스터로 초청해 5G 기술과 서비스를 시연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5G의 빠른 반응 속도를 LTE와 비교해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LG유플러스의 '5G 진동 추 실험'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또한 5G를 통한 비디오 서비스인 초고화질 가상현실(VR) 영상, 혼합(MR)현실게임, FWA(UHD 무선 IPTV) 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서 활용가치가 높은 RC카 드라이브, 5G 스마트드론 등 B2B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5G 버스를 활용해 도심에서 이동하면서 최대 10Gbps에 달하는 전송속도를 시연한다. 또 5G 주파수로 고려되는 3.5㎓와 28㎓ 주파수를 결합해 최대 20Gbps 전송속도를 구현하는 듀얼 커넥티비티 기술도 시연한다. 듀얼 커넥티비티 기술은 LG유플러스가 국내서 처음으로 필드테스트 시연에 성공한 5G 상용화를 위한 혁신 기술이다.
한편, 이상헌 LG유플러스 5G 개발담당은 23일 '2018 평창 5G & 그 이후' 세션에 참가해 '5G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 구조 진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박준동 LG유플러스 미래서비스사업부 상무는 "글로벌 5G 이벤트는 전세계 주요 인사들에게 5G 기술과 서비스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 모두가 최고 품질의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예린기자 yesl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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