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를 수복하기 위해 금속 기둥을 잇몸 뼈에 심는 인공치아 이식술로 자연치아의 저작능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수술법은 일반적으로는 16-18세 이후 나이에 관계 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단 모든 환자에게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환자의 전신적인 상태나 잇몸뼈의 높이와 밀도, 상대 치아 간의 거리, 신경관과의 거리 및 상악동과의 거리 등에 따라 식립 진행이 결정된다.
시술 절차는 치아가 빠진 자리에 잇몸을 절개해 인공치아 뿌리인 금속 기둥을 심고 잇몸을 덮는 1차 수술 후 인공치근과 턱뼈가 결합될 때까지 약 3~6개월 정도 기다린다. 그 후 기둥 부분을 세우고 인공 치관인 보철물을 씌우는 2차 수술이 이뤄진다.
이러한 임플란트는 수술 후 개인 구강위생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임플란트 주위염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시술 부위 주변에 생기는 염증으로 음식물 찌꺼기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 주변 뼈가 녹아내리면서 발생한다. 임플란트 시술 후 비정상적인 통증과 출혈이 나타난다면 주위염 발생을 의심할 필요도 있다.
사후관리 소홀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에는 임플란트 주위염 외에도 부종, 염증, 통증, 신경손상, 골유착 실패, 임플란트 이탈 등이 있다.
따라서 시술 후에는 꼼꼼한 사후관리를 통해 임플란트 기둥 노출, 치주염, 잇몸 뼈 흡수 등의 부작용을 예방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양치질 등 개인적인 위생관리와 음식 섭취에 유의해야 하며 6개월마다 정기점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
또한 일정 기간 흡연, 음주와 과도한 운동은 피하고 수술 부위가 정상적으로 아물 수 있도록 반대편 치아로 부드러운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임플란트는 치료 이후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중요한 만큼 해당 병원이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임플란트 시술의 유지 및 관리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됐을 때 해당 치과에서 어떠한 조치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실히 주지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환자 개인의 구강 상태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하기 때문에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세밀한 계획을 세운 후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도움말 : 부천 수플러스치과 엄준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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