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그동안 국회 임명처리안 과정에서 논란이 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했다. 이로써 새 정부가 출범 한 지 6개월이 넘어서 문재인 정부의 1기 내각이 완성됐다.
공석이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정식 기용됨에 따라, 문재인 정부가 역점을 두고 설립한 중소벤처기업부도 우여곡절 끝에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문재인 정부는 기존에 대기업 중심의 경제정책 기조를 중기벤처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를 새로 신설하고, 중소벤처 산업 활성화에 큰 공을 들이고 있다. 따라서 지각 취임이기는 하지만 홍종학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거는 기대는 막중하다. 무엇보다 오랫동안 장관 인선을 기다려온 중소기업 및 벤처인들의 기대감이 클 것이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와 중소벤처 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출범하는 홍종학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해결해야 할 과제는 산적하다.
당장,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논란이 된 부적격 시비를 해소하고, 정치권은 물론 중기벤처인들에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다. 홍 장관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자녀 편법 상속 의혹에 말따로 행동 따로인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논란을 촉발시키며 정치권은 물론 일반 국민들에 큰 실망감을 준 바 있다.
홍 장관의 임명을 강행한 문 대통령도 이같은 부정적인 시각을 의식해 "야당 반대가 있었지만, 정부 조각이 시급히 마무리돼야 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갈 길이 아주 바쁘다"며 "이런 사정을 감안해 야당들도 양해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협조를 부탁했을 정도다.
홍 장관은 이처럼 자신을 둘러싼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 먼저 중기벤처인들을 만나야 할 것이다. 기업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먼저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을 해소하고, 이들의 신뢰를 얻는 일이 시급하다. 중기벤처인들이 소관 장관과 해당 부처를 믿고 전폭적인 신뢰를 보낼 때 만이 정부가 기대하는 중기벤처 산업 부흥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장관 임명이 지연되면서 조직이 정비되지 못한 중소벤처기업부를 새로 재정립 하는 것도 촉박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존 중소기업청 조직을 새 정부 들어 부처 조직으로 확대 개편하면서, 조직 구성이나 역할이 취약한 실정이다.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기벤처 경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마스터플랜도 시급해 보인다. 당장,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중기벤처,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을 위협하는 정책과 관련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 실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은 당장 내년부터 최저임금제가 시행되면서, 고용시장 변화에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전 세계 주요국가에서 4차산업혁명 산업이 꽃을 피우고 있는 상황에서, 중기벤처를 중심으로 한 혁신생태계 조성도 서둘러야 한다. 네이버, 카카오 같은 스타벤처들이 다시 늘어나 제2의 벤처붐을 이루고, 공무원, 대기업에 쏠리고 있는 젊은이들이 미래를 보고 적극적으로 창업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 조성도 홍 장관이 특히 더 역점을 둬야할 부문이다.
공석이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정식 기용됨에 따라, 문재인 정부가 역점을 두고 설립한 중소벤처기업부도 우여곡절 끝에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문재인 정부는 기존에 대기업 중심의 경제정책 기조를 중기벤처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를 새로 신설하고, 중소벤처 산업 활성화에 큰 공을 들이고 있다. 따라서 지각 취임이기는 하지만 홍종학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거는 기대는 막중하다. 무엇보다 오랫동안 장관 인선을 기다려온 중소기업 및 벤처인들의 기대감이 클 것이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와 중소벤처 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출범하는 홍종학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해결해야 할 과제는 산적하다.
당장,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논란이 된 부적격 시비를 해소하고, 정치권은 물론 중기벤처인들에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다. 홍 장관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자녀 편법 상속 의혹에 말따로 행동 따로인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논란을 촉발시키며 정치권은 물론 일반 국민들에 큰 실망감을 준 바 있다.
홍 장관의 임명을 강행한 문 대통령도 이같은 부정적인 시각을 의식해 "야당 반대가 있었지만, 정부 조각이 시급히 마무리돼야 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갈 길이 아주 바쁘다"며 "이런 사정을 감안해 야당들도 양해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협조를 부탁했을 정도다.
홍 장관은 이처럼 자신을 둘러싼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 먼저 중기벤처인들을 만나야 할 것이다. 기업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먼저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을 해소하고, 이들의 신뢰를 얻는 일이 시급하다. 중기벤처인들이 소관 장관과 해당 부처를 믿고 전폭적인 신뢰를 보낼 때 만이 정부가 기대하는 중기벤처 산업 부흥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장관 임명이 지연되면서 조직이 정비되지 못한 중소벤처기업부를 새로 재정립 하는 것도 촉박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존 중소기업청 조직을 새 정부 들어 부처 조직으로 확대 개편하면서, 조직 구성이나 역할이 취약한 실정이다.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기벤처 경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마스터플랜도 시급해 보인다. 당장,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중기벤처,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을 위협하는 정책과 관련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 실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은 당장 내년부터 최저임금제가 시행되면서, 고용시장 변화에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전 세계 주요국가에서 4차산업혁명 산업이 꽃을 피우고 있는 상황에서, 중기벤처를 중심으로 한 혁신생태계 조성도 서둘러야 한다. 네이버, 카카오 같은 스타벤처들이 다시 늘어나 제2의 벤처붐을 이루고, 공무원, 대기업에 쏠리고 있는 젊은이들이 미래를 보고 적극적으로 창업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 조성도 홍 장관이 특히 더 역점을 둬야할 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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