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세계최초 상용화 준비
주파수 할당 대가체계도 조정"
주파수 할당 대가체계도 조정"
[디지털타임스 김지영 기자]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위해 내년 신규주파수를 공급하겠다고 공식화했다.
유영민 장관은 2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7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이하 진흥주간)' 개막행사 축사를 통해 "정부는 초광대역, 지능형 무선 네트워크인 5G 기술과 서비스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부단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왔다"며 "세계 최초로 2019년 5G 상용화로 결실을 맺도록 내년에 신규주파수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장관은 "내년 평창 ICT올림픽을 5G, UHD방송, IoT(사물인터넷) 등 우리의 우수한 전파 방송산업의 기술력을 세계에 선보이는 기회로 활용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 "올해 성공적으로 개국한 수도권 지역 지상파 UHD방송이 2021년까지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초 실감 시대를 개척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지금의 주파수 할당 대가 체계를 조정할 의지도 내비쳤다. 유 장관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의 주파수 할당 대가 체계를 조정해야 한다"며 "내년이라도 빨리 들어가야 통신사도, 단말기 제조사도 준비할 수 있으니 정부가 가급적 빨리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G, 자율주행차량, IoT, UHD 방송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권영수 한국전파진흥협회장(LGU+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전파는 5G에 더욱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자율주행자동차 등 실감형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LG유플러스 역시 다양한 5G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진흥주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전자파학회, 디지털타임스, 전자신문이 공동 주관한다. 개막식에는 유 장관을 비롯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변재일 의원과 민경욱 의원,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조명식 디지털타임스 대표, 전파방송 관련 기업체 관계자, 유관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국내 기업이 개발한 우수한 전파·방송 기술과 우수논문 공모작에 대한 전시·시상이 진행됐다. 올해 전파방송기술대상 대통령상은 '저전력 사물인터넷(IoT) 전용 네트워크 시스템'을 개발한 SK텔레콤 국무총리상은 'ATSC 3.0 4K UHD 모니터링 디코더'를 개발한 디에스브로드캐스트가 수상했다. 유 장관을 비롯한 내빈들은 시상에 앞서 행사장 앞에 마련된 시연 부스에서 이날 수상한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진흥주간은 이날부터 12월 1일까지 2주에 걸쳐 '전파로 연결되는 스마트 세상, 전파가 이끄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토론, 대국민 체험 프로그램 등 전국 각지에서 16개의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된다.
김지영기자 kjy@dt.co.kr
유영민 장관은 2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7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이하 진흥주간)' 개막행사 축사를 통해 "정부는 초광대역, 지능형 무선 네트워크인 5G 기술과 서비스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부단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왔다"며 "세계 최초로 2019년 5G 상용화로 결실을 맺도록 내년에 신규주파수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장관은 "내년 평창 ICT올림픽을 5G, UHD방송, IoT(사물인터넷) 등 우리의 우수한 전파 방송산업의 기술력을 세계에 선보이는 기회로 활용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 "올해 성공적으로 개국한 수도권 지역 지상파 UHD방송이 2021년까지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초 실감 시대를 개척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지금의 주파수 할당 대가 체계를 조정할 의지도 내비쳤다. 유 장관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의 주파수 할당 대가 체계를 조정해야 한다"며 "내년이라도 빨리 들어가야 통신사도, 단말기 제조사도 준비할 수 있으니 정부가 가급적 빨리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G, 자율주행차량, IoT, UHD 방송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권영수 한국전파진흥협회장(LGU+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전파는 5G에 더욱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자율주행자동차 등 실감형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LG유플러스 역시 다양한 5G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진흥주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전자파학회, 디지털타임스, 전자신문이 공동 주관한다. 개막식에는 유 장관을 비롯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변재일 의원과 민경욱 의원,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조명식 디지털타임스 대표, 전파방송 관련 기업체 관계자, 유관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국내 기업이 개발한 우수한 전파·방송 기술과 우수논문 공모작에 대한 전시·시상이 진행됐다. 올해 전파방송기술대상 대통령상은 '저전력 사물인터넷(IoT) 전용 네트워크 시스템'을 개발한 SK텔레콤 국무총리상은 'ATSC 3.0 4K UHD 모니터링 디코더'를 개발한 디에스브로드캐스트가 수상했다. 유 장관을 비롯한 내빈들은 시상에 앞서 행사장 앞에 마련된 시연 부스에서 이날 수상한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진흥주간은 이날부터 12월 1일까지 2주에 걸쳐 '전파로 연결되는 스마트 세상, 전파가 이끄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토론, 대국민 체험 프로그램 등 전국 각지에서 16개의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된다.
김지영기자 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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