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반포 한신 15차 아파트가 올해 전국 아파트 가운데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한신 15차 전용면적 223.67㎡가 지난해 말 29억5000만원에서 이달 현재 36억원으로 6억5000만원(22.0%) 상승했다. 이 단지는 지난 9월 대우건설을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하고 연내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해간다는 계획이다.
신반포 한신3차 전용 150.44㎡는 지난해 말 21억원에서 이달 현재 26억7500만원으로 5억7500만원 상승했고 압구정동 구현대6차 전용 196.7㎡는 지난해 말 30억원에서 현재 35억원으로 5억원이 뛰었다.
재건축 단지는 아니지만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114.14㎡의 경우 현재 평균 시세가 26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5억원 상승했고 압구정동 미성2차 전용 140.9㎡는 4억7500만원 올랐다.
이촌동 한강맨션 전용 167.21㎡는 지난해 말 23억5000만원에서 현재 28억2500만원으로 4억7500만원 올라 비강남권 아파트 가운데 상승금액이 가장 컸다. 구별로 송파구가 16.0%로 가장 많이 올랐다. 잠실 주공5단지의 50층 재건축 허용 등에 힘입어 재건축 단지는 물론 인근 일반 아파트값까지 강세를 보이며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강동 15.09%, 강남 11.05%, 서초 10.44% 오르는 등 강남 4개 구가 나란히 상위 1∼4위를 차지했다.
강남권 다음으로는 주로 도심권의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다. 성수전략정비구역 개발 등의 호재가 있는 성동구가 10.08%로 강북권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고 광진구8.69%, 용산구 8.58%, 노원구 8.49%, 마포구 8.35% 순이었다. 이 가운데 광진구를 제외하고는 8.2대책에서 모두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한신 15차 전용면적 223.67㎡가 지난해 말 29억5000만원에서 이달 현재 36억원으로 6억5000만원(22.0%) 상승했다. 이 단지는 지난 9월 대우건설을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하고 연내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해간다는 계획이다.
신반포 한신3차 전용 150.44㎡는 지난해 말 21억원에서 이달 현재 26억7500만원으로 5억7500만원 상승했고 압구정동 구현대6차 전용 196.7㎡는 지난해 말 30억원에서 현재 35억원으로 5억원이 뛰었다.
재건축 단지는 아니지만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114.14㎡의 경우 현재 평균 시세가 26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5억원 상승했고 압구정동 미성2차 전용 140.9㎡는 4억7500만원 올랐다.
이촌동 한강맨션 전용 167.21㎡는 지난해 말 23억5000만원에서 현재 28억2500만원으로 4억7500만원 올라 비강남권 아파트 가운데 상승금액이 가장 컸다. 구별로 송파구가 16.0%로 가장 많이 올랐다. 잠실 주공5단지의 50층 재건축 허용 등에 힘입어 재건축 단지는 물론 인근 일반 아파트값까지 강세를 보이며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강동 15.09%, 강남 11.05%, 서초 10.44% 오르는 등 강남 4개 구가 나란히 상위 1∼4위를 차지했다.
강남권 다음으로는 주로 도심권의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다. 성수전략정비구역 개발 등의 호재가 있는 성동구가 10.08%로 강북권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고 광진구8.69%, 용산구 8.58%, 노원구 8.49%, 마포구 8.35% 순이었다. 이 가운데 광진구를 제외하고는 8.2대책에서 모두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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