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복지단체에 배추 2000포기 전달

입력: 2017-11-19 11:02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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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송재빈 한국철강협회 상근 부회장 등 10개 철강업체 70여명의 임직원이 경기도 광주 퇴촌면에서 배추 2000포기를 직접 수확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제공

[디지털타임스 양지윤 기자] 한국철강협회는 지난 18일 경기도 광주 퇴촌면에서 배추 2000포기를 직접 수확해 나눔의 집 등 사회복지단체 20여 곳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배추 나누기 행사는 노인 가구 등 일손이 부족한 배추 농가를 돕고 동시에 수확한 배추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송재빈 철강협회 상근 부회장을 포함해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대한제강, 한국철강, 코스틸, TCC동양, 태경산업, S&M미디어 등 임직원 70여 명과 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에서 함께 참여했다. 송재빈 상근 부회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와 직접 수확하고 전달하는 배추는 단순 배추 한 포기 이상의 의미를 가질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의 집 역사관을 방문하며 우리나라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양지윤기자 galil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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