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수연 기자]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 '라인페이'의 올해 글로벌 거래 금액이 3000억엔(2조9515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라인페이는 2014년 12월 일본 시장에 출시됐다. 이후 대만, 태국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혀가며 은행 등 현지 온·오프라인 제휴처를 확대하고 있다.
라인에 따르면 최근 라인페이 이용자수는 4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거래 건수는 1000만회, 거래액은 550억엔(5400억원)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3000만명 이상이 이 서비스를 사용 중이다. 일본 내 주요 은행 48개와 제휴를 진행해 편리하게 라인페이 계좌로 송금·충전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현재 일본 전역에 설치된 2만3000여개의 세븐 은행 ATM 기기에서 라인페이 계좌를 충전할 수 있다.
대만에서는 220만명 이상이 이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라인페이가 대만 대표 금융 그룹 CTBC와 함께 발행한 체크카드 ·신용카드가 100만장 이상 발급됐다는 설명이다.
태국에서는 대중교통용 스마트카드 제공업체인 비에스에스홀딩스와 라인페이 간 제휴로, 대중교통용 스마트카드 결제 기능과 맥도날드 등 오프라인 제휴처에서 결제할 수 있는 기능 등이 포함된 '래빗 라인 페이'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고영수 라인페이홀딩스 대표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온·오프라인 제휴처에서 편리하게 결제를 진행하고 이용자 간 송금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라인페이는 2014년 12월 일본 시장에 출시됐다. 이후 대만, 태국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혀가며 은행 등 현지 온·오프라인 제휴처를 확대하고 있다.
라인에 따르면 최근 라인페이 이용자수는 4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거래 건수는 1000만회, 거래액은 550억엔(5400억원)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3000만명 이상이 이 서비스를 사용 중이다. 일본 내 주요 은행 48개와 제휴를 진행해 편리하게 라인페이 계좌로 송금·충전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현재 일본 전역에 설치된 2만3000여개의 세븐 은행 ATM 기기에서 라인페이 계좌를 충전할 수 있다.
대만에서는 220만명 이상이 이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라인페이가 대만 대표 금융 그룹 CTBC와 함께 발행한 체크카드 ·신용카드가 100만장 이상 발급됐다는 설명이다.
태국에서는 대중교통용 스마트카드 제공업체인 비에스에스홀딩스와 라인페이 간 제휴로, 대중교통용 스마트카드 결제 기능과 맥도날드 등 오프라인 제휴처에서 결제할 수 있는 기능 등이 포함된 '래빗 라인 페이'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고영수 라인페이홀딩스 대표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온·오프라인 제휴처에서 편리하게 결제를 진행하고 이용자 간 송금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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