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럭스토어 입문자, 이것부터 사세요
상품정보 홍수의 시대, 디지털타임스가 주말 쇼핑면을 통해 소비자들의 취향과 지갑 사정에 꼭 맞는 맞춤형 '표적 쇼핑정보'를 전달합니다. 유통시장 현장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들이 어드바이저로 참여하니 소비생활에 많은 활용 바랍니다.
미국 최대 쇼핑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매년 11월 넷째 주 금요일에 진행하며 연말까지 이어지는 세일기간으로 미국 외 여러 나라에서도 축제 같은 세일 분위기가 이어진다. 블랙프라이데이의 주인공은 단연 비싼 가전제품이지만 최근에는 뷰티용품도 인기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해외여행지에서 사오는 드럭스토어 인기상품을 온라인몰 해외직구 카테고리에서도 다수 취급하면서 지구 반대편에서 이를 구매하기가 편리해졌다.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나라별 드럭스토어 인기제품을 찾는 직구족을 위해 옥션 MD가 추천하는 드럭스토어 입문용품을 소개한다.
한파 속 피부 보습 챙겨주는 드럭스토어 '인생상품'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면서 날이 춥고 건조해지고 있다. 겨울철 피부 보습을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산양유 크림을 추천한다. 일명 '폴란드 국민 화장품'이라고 불리는 '지아자 산양유 크림(50㎖·8900원)'은 폴란드 자연에서 방목해 키운 산양유 성분으로 만들었으며, 42개국에서 판매되는 해외 베스트셀러다. 미세한 입자, 빠른 흡수력, 수분 보호막 형성 기능을 갖춰 환절기나 겨울철에 피부가 심하게 당기거나 악건성 피부를 가진 이에게 적합하다. 이 제품은 데이크림과 나이트크림으로 나왔다.
일본의 '하다라보 고쿠쥰 로션&밀크(1만8000원)'도 인기상품이다. 로션은 에센스 형태로 보습기능이 좋은 고보습 화장수이며, 밀크는 로션 형태다. 히알루로산 보습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 있게 가꿔주는 게 특징이다. 미네랄오일·인공 향·텔크·색소·에탄올 성분을 모두 배제해 예민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 '유세린 하이알루론 필러 데이 크림(50㎖·4만1000원)'은 피부 보습은 물론 잔주름 개선에도 효과적인 안티에이징 기능성 제품이다. 야외 광 노화, 외부 스트레스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자극 없이 순하게 화장 지우는 클렌징 제품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게 더 중요하다. 최근 직구족 사이에서는 천연성분을 강조한 클렌징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프랑스의 '바이오더마'는 건성·중복합 등 피부 유형별로 클렌징 제품을 내놓고 있다. '바이오더마 크레알린 H20 TS 클렌징워터(500㎖*3개·4만6900원)'는 건성·극건성·민감성 피부를 가진 이들을 위한 클렌징 제품이다. 피부 메이크업이나 피지 같은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해주며 얼굴을 씻어낸 뒤에도 피부가 덜 당기고 피부 진정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글리세린 등 보습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부를 덜 건조하게 해준다. 눈가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로 헹구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비오텀'은 자연주의, 유기농을 내세운 독일의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로 유럽에서 인정받고 있다. 100% 천연성분과 유기농 성분으로 만든 '비오텀 클렌징 밀크(200㎖·1만5400원)'는 엄격한 품질관리로 인공적인 부가물질을 넣지 않고 안전한 성분만을 사용한다. 신생아 입욕제로 사용할 만큼 자극이 적지만 한 번 세안으로도 이중 세안 효과를 준다. 50년의 역사를 지닌 독일 보습 화장품 브랜드 '프라이웰 클렌징 밀크(200㎖·1만200원)'는 건성 피부에 적합하며 메이크업과 모공 노폐물, 잔여물을 부드럽고 깨끗하게 씻어내는 데 도움을 준다. 글리세린, 알로에베라가 부족한 수분을 채워주고 민감한 피부를 관리해준다. 알코올·염로·미네랄·파라벤·실리콘 등이 들어가지 않아 유해성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촉촉하게 관리
겨울에는 얼굴뿐만 아니라 몸, 머리카락, 두피도 건조해져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프랑스의 '꼬달리 클러쉬드 까베르네 바디 스크럽(150g·3만3700원)'은 100% 식물성 유래 성분이 들어간 바디 스크럽제다. 자극 없이 피부의 두꺼운 각질을 제거해주며 피부를 매끈하고 촉촉하게 해준다. 주 2∼3회 목욕 후 적당량을 덜어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부드럽게 발라 마사지 한 뒤 물로 씻어내면 된다.
'모로칸오일 트린트먼트 오리지날(200㎖*2개·13만3910원)'은 아르간 오일을 기본으로 한 제품이다. 드라이 시간을 줄여주며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윤기나고 부드러운 머릿결로 관리해준다. 샴푸 후 타올 드라이를 한 젖은 모발에 오일을 1∼2회 뿌린 뒤 머리카락 중간부터 끝까지 발라 건조하면 된다. 마른 모발에도 사용 가능하다.
겨울마다 입술이 자주 튼다면 '이오스 립밤 석류 라즈베리(1만1500원)'를 추천한다. 시어버터와 호호바오일이 거친 입술을 부드럽게 해준다. 100% 천연성분이며 이중 95%가 유기농 성분이다. 파라벤과 바셀린이 들어가지 않아 안전하며 미국 농무성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추천 장바구니
1 '지아자 산양유크림'… 8900원
2 '하다라보 고쿠쥰 로션&밀크'…1만8000원
3 '유세린 하이알루론 필러 데이 크림'… 4만1000원
4 '바이오더마 크레알린 H20 TS 클렌징워터'…4만6900원
5 '비오텀 클렌징 밀크'…1만5400원
6 '프라이웰 클렌징 밀크'…1만200원
7 '꼬달리 클러쉬드 까베르네 바디 스크럽'…3만3700원
8 '모로칸오일 트린트먼트 오리지날'…13만3910원
9 '이오스 립밤 석류 라즈베리'… 1만1500원
*다음 주 주제는 '추위 녹이는 따뜻한 겨울 먹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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