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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성 논란 ‘아이코스’, 임상결과 보니…

 

박상길 기자 sweatsk@dt.co.kr | 입력: 2017-11-14 14:47
[2017년 11월 14일자 10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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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성 논란 ‘아이코스’, 임상결과 보니…
미카엘 프란존 의학 수석은 14일 서울 종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담배연기 없는 미래-아이코스의 과학' 기자간담회에서 "아이코스의 유해물질이 일반담배에 비해 평균 90% 가량 적게 나온다는 사실은 여러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고 강조했다./사진=박상길기자

미국 전자담배회사 필립모리스는 자사가 지난 5월 출시한 '아이코스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유해성이 90% 적다는 주장을 펼쳤다.

필립모리스는 14일 서울 종로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아이코스는 담배를 불에 태우지 않는 비연소 전자담배이므로 국제기관이 정한 유해하거나 잠재적으로 유해한 물질이 궐련형 담배 대비 평균 90% 적게 포함돼 있다는 설명이다. 일반 담배의 발화 부분 온도는 650∼800도까지 올라가는데 반해 아이코스는 350도 이하로 유지돼 담뱃잎이 연소하지 않아 타르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

회사 측은 비임상시험관리기준 및 ISO 17025(국제공인 시험기관) 인증을 받은 외부 독립기관인 캐나다 랩스탯 인터내셔널이 최근 한국에서 판매되는 궐련형 담배와 아이코스의 유해물질 발생량을 비교한 실험에서도 이 같은 사실은 확인됐다고 밝혔다. 아이코스 증기에 포함된 유해물질은 연구용 표준궐련(3R4F)과 비교해 90% 줄었을 뿐만 아니라 저타르 담배를 비롯한 국내 시판 중인 궐련 제품의 유해물질 발생량을 아이코스 증기와 비교한 실험에서도 동일한 실험결과가 나왔다는 설명이다.

필립모리스는 최근 3개월간의 임상연구를 통해 아이코스로 완전히 전환한 흡연자의 경우 15개 독성 물질에 대한 노출이 크게 감소했고, 해당 연구 기간 금연자에게서 관찰된 독성 물질 노출 감소치에 근접했다고 분석했다. 담뱃갑 흡연경고문구의 발암물질 6가지 중 벤젠의 경우, 아이코스 사용자의 노출 감소치는 금연자와 비교해 100%에 가까운 일치율을 보였다.

미카엘 프란존 필립모리스 의학 수석은 "현재 세계에는 10억명의 흡연자가 있고, 이 중 70%는 금연을 하고 싶어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전체 흡연자의 7%만 금연에 성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필립모리스는 임상실험도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는 등 20년간 비연소 제품 개발에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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