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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국 이동해도 끊김없는 5G… KT, 핸드오버 시험성공

KT 도로서 핸드오버기술 성공
모바일 고화질CCTV 등 'OK' 

정예린 기자 yeslin@dt.co.kr | 입력: 2017-11-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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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국 이동해도 끊김없는 5G… KT, 핸드오버 시험성공
KT가 기지국 사이를 이동해도 끊김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KT 직원들이 5G 단말을 탑재한 차량을 이용해 5G 기지국간 핸드오버 기술을 검증하고 있다. KT제공
[디지털타임스 정예린 기자] KT가 기지국 사이를 이동해도 끊김 없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KT는 평창 5G 규격을 적용한 '핸드오버' 기술을 개발해 일반도로에 5세대이동통신(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동성 검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핸드오버란 단말기가 연결된 기지국에서 다른 기지국으로 이동해도 끊김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28㎓ 대역에서 5G 단말기의 이동성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전파를 하나로 모으는 빔포밍 핸드오버 기술이 필수적이다. 이번에 적용된 핸드오버 기술은 단말기가 이동하면서 실시간으로 기지국 간 빔 추적 핸드오버를 수행한다. 3㎞에 달하는 일반도로 전 구간에서 핸드오버를 시험해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이번 검증에서는 5G 단말을 탑재한 차량이 주행하면서 실시간 대용량 스트리밍, 모바일 고화질 CCTV, 인터랙티브 홀로그램을 끊김 없이 성공했다.

앞서 KT는 지난 5월 최고 속도 110㎞/h로 달리는 공항철도 객차에서 5G를 통한 기가급 데이터 전송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또 9월엔 100㎞/h 이상으로 달리는 차량에서 5G 네트워크에 연결해 5G-SLT(스카이라이프LTE) 서비스를 성공했다.

한편 KT는 최근 5G 주파수 대역으로 고려되는 3.5㎓ 대역에서 5G 표준 기술을 적용한 기지국 장비를 활용해 서울 강남대로에 도심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은 "5G 이동통신의 핵심기술인 빔포밍 기반 핸드오버 기술을 일반도로에서 검증함으로써 앞으로 다가올 자율주행시대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향후 완벽한 5G 인프라를 구축해 국민들에게 차별화된 5G 상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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