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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국내 서버로 등판… `안정성` 관건

오늘 카카오게임즈 통해 출시
"해외와 분리 쾌적한 환경 제공
불법·부정행위 대응에 용이"
내년 '15세 이용가' 추가 예정 

진현진 기자 2jinhj@dt.co.kr | 입력: 2017-11-13 16:52
[2017년 11월 14일자 13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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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국내 서버로 등판… `안정성` 관건
김창한 펍지주식회사 대표 카카오게임즈 제공

[디지털타임스 진현진 기자]세계 게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블루홀의 PC온라인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가 14일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된다. 국내용 서버를 따로 두는 만큼 새로운 이용자 유치와 동시에 안정성 확보가 성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배틀그라운드가 14일 국내용 서버를 따로 두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블루홀의 개발 자회사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한 배틀그라운드는 최대 100명의 이용자가 고립된 섬에 떨어져 각종 무기와 차량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생존 싸움을 벌이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올 3월 미국 게임유통플랫폼 '스팀'을 통해 유료 테스트 버전(얼리억세스)으로 해외 시장에 출시돼 2000만장 판매라는 기록을 썼다. 국내에서는 정식 출시 전이지만 PC방 점유율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유통을 맡아 판매와 PC방 서비스를 전담한다. 애초 카카오게임즈는 해외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통합 서버로 운영한다고 밝혔지만, 정식출시 하루 전날인 13일 돌연 국내 이용자만을 위한 서버를 따로 두고 운영하기로 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해외 이용자와 분리해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수 있고, 불법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제재 등 부정행위 대응에 용이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접속자가 폭증하면서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국내용 서버를 두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배틀그라운드는 접속, 게임 진행 등이 불안정해 불만이 제기돼왔고 지난 12일에도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해 이용자의 불만이 제기된 바 있다. 내부 개발자들이 계속 대응하고 있고, 이용자의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게 블루홀 측의 설명이다.

특히 청소년이용불가인 기존 배틀그라운드와 함께 내년 1분기 '배틀그라운드 15세 이용가'도 내놓을 예정이기에 국내용 서버에서는 청소년 이용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창한 펍지주식회사 대표는 "이번 결정 역시 이용자들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이며, 이를 비롯한 서비스 모든 영역에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기존 스팀 구매자가 아닌 새로운 이용자층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수많은 이용자를 품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진현진기자 2ji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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