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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쇼핑분야 AI기술 접목 활발

입점쇼핑몰 16만개 네이버쇼핑
딥러닝기반 '에이아이템즈' 눈길
쇼핑카메라 연내출시 목표 개발
카카오, 상품추천 로직 고도화
카톡장보기에 개인별추천 계획 

김수연 기자 newsnews@dt.co.kr | 입력: 2017-11-12 18:00
[2017년 11월 13일자 10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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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쇼핑분야 AI기술 접목 활발


[디지털타임스 김수연 기자]인공지능(AI)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국내 양대 포털이 쇼핑 분야와 AI를 접목하는 데에 공들이고 있어 주목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가 쇼핑 서비스 플랫폼에 AI 기술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쇼핑 분야는 두 회사가 AI 기술을 생활밀착형 서비스화하기에 최적의 분야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현재 네이버는 네이버쇼핑, 카카오는 다음쇼핑과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 장보기 등을 운영 중이다.

전체 검색 요청(쿼리) 중 쇼핑 쿼리 비중이 30%를 넘고, 입점 쇼핑몰이 16만개에 달하는 네이버의 경우 최근 AI 기반 상품 추천 시스템인 '에이아이템즈'를 선보였다. 딥러닝 기술 기반의 에이아이템즈는 사용자의 쇼핑 관련 이력과 함께 검색, 블로그·카페·지식인 등 사용자제작콘텐츠(UGC) 활동 로그를 반영해 상품을 추천한다.

현재 에이아이템즈 추천 시스템의 적용 상점은 4만여개, 상품수는 40만개다. 의류·잡화 카테고리에만 적용 중이며, 네이버는 조만간 각각 남성, 여성 이용자들이 관심이 많은 스포츠·레저, 가구·인테리어 카테고리에도 이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향후 네이버 쇼핑의 모든 영역에 이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또 쇼핑 상품에 특화한 AI 기반 이미지 검색인 '쇼핑 카메라'를 연내 출시한다는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회사의 이미지 검색 서비스인 '스마트렌즈'의 일부로 탑재될 전망이다. 스마트렌즈는 사진 등 이미지를 입력하면 유사한 이미지를 찾아준다.

네이버 관계자는 "쇼핑은 사용자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서비스"라며 "커머스 데이터가 향후 온·오프라인, AI 등으로 이어지는 IT 기술 발전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며 이에 주요 IT 기업들이 커머스 기능을 강화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다음쇼핑에 AI 기반 상품 추천 로직을 고도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머신러닝 기반으로 이용자가 검색한 상품 이미지 데이터를 분석해 이용자가 찾는 상품과 유사한 것을 추천하는 '유사 스타일 추천'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2014년 여성의류 일부에만 적용했던 이 서비스를 작년 전체 패션 카테고리로 확대한 결과, 작년 유사 스타일 추천 영역의 노출수(PV), 순방문자수(UV), 상품클릭수 등이 2014년보다 모두 1000% 이상 늘었다는 설명이다.

현재 이 회사는 카카오톡 내 장보기 서비스에 AI 기반 개인별 상품 추천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 서비스는 회사가 이마트와 제휴해 지난 4월 출시한 것으로 카카오톡으로 약 10만개의 이마트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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