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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선두 도약 … 빅3 `1위 경쟁` 가열

리니지M 힘입어 매출3배 성장
영업이익도 전년비 403% 급증
넥슨·넷마블 선두탈환 공세예상 

김수연 기자 newsnews@dt.co.kr | 입력: 2017-11-09 18:00
[2017년 11월 10일자 12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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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선두 도약 … 빅3 `1위 경쟁` 가열
[디지털타임스 김수연 기자}올 상반기까지 국내 게임 업계 3위에 그쳤던 엔씨소프트가 3분기 모바일게임 '리니지M'의 흥행에 힘입어 단숨에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올 들어 분기마다 선두 자리가 넥슨에서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로 바뀌는 상황이어서 4분기 1위 자리를 향한 막판 자존심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9일 엔씨소프트는 이번 3분기 리니지M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매출이 2분기에 비해 약 3배 성장한 727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에 올린 분기 사상 최고 매출로, 분기 기준으로 단숨에 업계 3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3% 증가한 3278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게임 빅3 중 넷마블게임즈가 최근 3분기 581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한 상태이고, 10일 실적 발표하는 넥슨의 경우 5000억원대의 매출이 전망되고 있어 이번 3분기 엔씨의 왕좌 차지가 확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게임 빅3의 자존심 경쟁이 오는 4분기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을 보면 넥슨이 약 1조800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넷마블이 1조8090억원, 엔씨소프트가 1조2254억원이다.

4분기 매출이 이들의 위상을 바꿔놓을 수 있는 핵심 변수가 된 셈이다. 1위 자리를 놓고 4분기에 치열한 자존심 경쟁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이에 넥슨은 4분기 간판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충성 이용자들을 '결집' 시킬 수 있는 대규모 오프라인 이용자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명 게임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온라인게임 '니드포스피드엣지', '타이탄폴온라인'을 4분기에 출시한다.

여기에 간판 모바일게임 '히트'의 차기작 '오버히트'를 출시하며 승부수 걸 예정이다.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 해외 성과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데에 집중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오는 15일 북미·유럽을 포함한 54개국에 레볼루션을 출시한다. 오는 28일에는 모바일게임 '테라M'도 선보인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을 대만에 출시해 추가 매출을 발생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리니지M의 원작인 온라인게임 '리니지'는 2000년 감마니아를 통해 대만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 게임의 첫 번째 해외 진출이었다.

당시 대만에서 리니지는 서비스 12일 만에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만명, 회원 수 8만명을 돌파하는 성적을 냈다. 이후 20만명 동시 접속 기록을 세웠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 들어 빅3의 자존심 경쟁이 어느 해보다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면서 "4분기 신작 출시와 대규모 마케팅 등 선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연기자 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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