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마켓 매출 1위 히트 차기작 '오버히트' 공개
테라·이카루스 등 모바일게임 신작으로 재탄생
넷마블 부스선 '캐릭터로 변신하고 경품도 받고'
테라·이카루스 등 모바일게임 신작으로 재탄생
넷마블 부스선 '캐릭터로 변신하고 경품도 받고'
미리 보는 '지스타 2017'
[디지털타임스 김수연 기자]화제의 온라인·모바일게임부터 박진감 넘치는 e스포츠, 시선을 사로잡는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까지 직접 보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게임축제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국제게임쇼 '지스타 2017'에서는 나흘간의 게임축제 일정을 꽉 채울 볼거리·놀거리들이 참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뜨끈뜨근 '신상 게임', 내가 먼저 즐긴다= 2015년 출시해 큰 인기를 끈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히트'의 차기작이 이번 지스타에서 공개된다. 넥슨이 지스타에 이 게임을 소개하는 대형 단독 부스를 꾸리고 '히트'의 차기작 '오버히트'로 이용자들을 맞는다.
120여종의 캐릭터, 캐릭터 조합과 배치에 따른 전략·전투 시스템, 화려한 연출 등이 이번에 내놓는 '오버히트'의 특징이다. 2015년 11월 출시된 전작 '히트'는 출시 당시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흥행한 바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테라', '세븐나이츠', '이카루스' 등 익숙한 제목의 게임들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화려하게 재탄생한 모습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넷마블관에서 이들 게임을 '테라M', '세븐나이츠2', '이카루스M'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만날 수 있다.
탱커(방어), 딜러(공격), 힐러(회복) 영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즐기던 파티플레이를 추억하는 이용자들은 테라M에서 그 재미를 다시 한 번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게임 이카루스에서 즐겼던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전투도 이카루스M에서 경험할 수 있다. '세븐나이츠2'는 전작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의 30년 뒤 세계관을 바탕으로 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e스포츠', 현장 곳곳에서 열려= 국내 상륙 전부터 화제를 모은 블루홀의 온라인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펼치는 e스포츠 경기도 이번 지스타의 핵심 볼거리다. 배틀그라운드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 '카카오게임즈배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엣 지스타'가 17일부터 19일까지 지스타 현장에서 열린다.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 20팀, 80명의 선수가 벌이는 경쟁을 지켜볼 수 있다. 이 게임은 최대 100명의 이용자가 고립된 섬에 떨어져 각종 무기와 차량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이 살아남을 때까지 생존 싸움을 벌이는 게임이다.
액토즈소프트 부스에서는 12종목의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네오위즈의 플레이스테이션4용 리듬 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오펜시브', '철권7' 등 각 종목을 대표하는 해외 선수들을 초청해 국내 정상급 선수들과 대결하는 '월드 e스포츠게임 & 리그(WEGL)'가 개최된다.
◇코스프레로 만나는 게임 속 세상…"나도 변신해 볼까"=현실의 모습을 벗고 게임 속 캐릭터로 변신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넷마블 부스에서는 이 회사가 서비스한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분장하고 방문한 선착순 100명에게 넷마블프렌즈 무릎 담요 등으로 구성된 넷마블 선물세트를 준다. 지스타 기간 중 코스프레 인증샷을 SNS 올린 후 '좋아요'을 가장 많이 획득한 이용자에게는 아이폰8, 라이카 폴라로이드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액토즈소프트는 오는 8일까지 'WEGL 코스프레 콘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코스프레 주제는 게임을 소재로 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상관없다. 참가자들은 오는 17일 액토즈소프트가 꾸리는 전용 코스프레 포토존에서 현장 관람객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코스프레 콘테스트 현장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대상을 수상하면 상금 400만원을 받는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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