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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빅3` 1위 쟁탈전 치열… 3분기 왕좌는 `엔씨` 유력

1Q넥슨·2Q 넷마블 이어 엔씨까지
분기마다 선두자리 엎치락뒤치락
리니지M·PC온라인게임 효과
엔씨 '역대급 분기 매출' 예상 

진현진 기자 2jinhj@dt.co.kr | 입력: 2017-11-06 18:00
[2017년 11월 07일자 12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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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빅3` 1위 쟁탈전 치열… 3분기 왕좌는 `엔씨` 유력
[디지털타임스 진현진 기자]엔씨소프트가 지난 3분기 국내 게임 업계 1위에 올라섰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올 들어 분기 매출 1위 자리를 1분기 넥슨, 2분기 넷마블게임즈가 번갈아 차지하는 등 분기마다 선두 자리가 바꾸는 상황이어서 국내 게임업계 '빅3'의 자존심 경쟁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게임사 3곳으로 꼽히는 넥슨·넷마블게임즈·엔씨소프트가 매 분기마다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매출 1위 자리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지난 2분기 넷마블은 매출 5401억원, 영업이익 1051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4778억원을 기록한 넥슨을 제치고 분기매출 1위 자리에 올랐다. 넷마블은 당시 지난 2월 인수를 완료한 북미 개발사 카밤의 실적이 온전히 반영됐고, 아시아 11개국에 출시한 '리니지2 레볼루션'이 최고 매출 순위에 오르면서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올 3분기 왕좌는 엔씨소프트와 넥슨의 2파전이 될 것으로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엔씨소프트가 넥슨을 앞설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역대급 분기매출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 이 회사의 3분기 실적 예상치는 매출 7040억원, 영업이익 3298억원으로, 전년 동기 기준 매출 223.54%, 영업이익이 406.5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같은 관측은 3분기에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의 실적이 온전히 반영되기 때문이다. 지난 6월 21일 출시된 리니지M은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고수하고 있지만, 2분기 당시 약 10일간의 매출만 반영된 바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리니지M의 매출과 PC온라인게임의 매출이 유지되면서 사상 최대의 분기 매출을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넥슨은 올 3분기 중국에서의 성과가 반영돼 1분기 만큼은 아니지만 2분기에 비해 개선된 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넥슨은 지난 1분기 중국에서 '던전앤파이터'가 일 매출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매출 7570억원, 영업이익 4024억원으로 선두자리를 지켰다. 올 3분기에는 1분기에 기록했던 던전앤파이터의 최고 매출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알려져 실적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지난 2분기 당시 3분기 매출을 516억~556억엔으로 전망했지만, 증권업계에서는 6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넷마블게임즈의 3분기 매출은 600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분기 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리니지2 레볼루션' 외 흥행작 부재, 일본시장 출시 위한 마케팅 비용, 임금체불 관련 보상비용으로 일회성 인건비가 반영돼 영업이익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3분기 매출은 6046억원, 영업이익은 1248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넷마블의 신작 MMORPG, 레볼루션의 북미시장 출시 등으로 판도가 또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진현진기자 2jinh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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