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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핵심기술 ‘블록체인’ 특허출원 폭발 증가세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 입력: 2017-10-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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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가상화폐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 관련 특허출원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출원기술이 e-커머스 중심에서 통신, 컴퓨터 등 다른 산업분야로 확대되면서 관련 특허출원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특허청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 8월 현재 출원된 블록체인 특허는 모두 240건으로 집계됐다.

2013년 3건, 2014년 5건에 불과했으나, 2015년 24건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2016년 94건으로 1년 만에 4배 가량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이후 올 8월까지 모두 114건이 출원돼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블록체인은 블록(Block)을 잇따라 연결(Chain)한 모음으로, 블록에는 일정 시간 동안 확정된 가상화폐의 거래 내역이 암호화돼 보관되며, 네트워크에 있는 모든 참여자에게 전송·저장된다.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참여자가 공동으로 거래내역을 기록·관리할 수 있어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상화폐 등에 쓰인다.

출원인을 보면 국내 기업이 전체 출원의 73.3%(176건)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개인 16.3%(39건), 대학 7.9%(19건), 연구소 1.3%(3건), 외국기업 1.3%(3건) 등의 순이었다. 다출원인은 코인플러그(84건), KT(12건), 삼성SDS(11건), 서강대 산학협력단(7건), 케이뱅크은행(5건) 등의 순으로 출원이 활발했다.

분야별 출원기술을 보면 e-커머스(57.5%), 통신(28.3%), 컴퓨터(11.7%) 등 ICT 분야에서 특허출원이 집중됐고, 전기(1.3%), 정밀기기(0.4%), 전자(0.4%), 자동차(0.4%) 등에 대한 출원은 상대적으로 미비했다.

e-커머스 분야의 특허출원 중에서는 지불(61.6%), 금융(15.9%), 거래(8.7%), 경영(2.9%) 등의 순으로 출원 비중이 높았다.

박제현 특허청 컴퓨터시스템심사과장은 "현재 블록체인 기술은 주로 가상화폐에 사용되고 있지만, 기술적 특성을 이용해 사물인터넷(IoT), 인증정보 관리, 저작권 관리, 물품거래 추적 등 산업 전반에 적용이 가능해 관련 특허출원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가상화폐 핵심기술 ‘블록체인’ 특허출원 폭발 증가세
<블록체인 산업분야별 출원현황> (단위 :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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