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스마트워치 해킹에 무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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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스마트워치에 보안 위험성이 경고됐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산하의 소비자보호기구가 보고서를 통해 "어린이용 스마트워치가 해킹을 막을 수 있는 충분한 보호기능이 없어 해커에게 통제당하고 GPS를 추적당할 위험성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제조업체들이 EU 데이터보호법을 위반하고 이용 약관에 이 같은 위험성을 밝히지 않았다는 것을 문제 삼았다.

모니크 고옌 유럽소비자단체(BEUC) 노르웨이협의회 사무총장은 "부모들이 아이들을 위해 스마트워치를 구매하지만, 안전한 것 보다 더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구는 유럽과 미국 전역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게이터 2(Gator 2), 티니텔(Tinitell), 비크스프조드(Viksfjord), 엑스폴로라(Xplora) 등을 보안테스트 한 결과 티니텔만 비교적 해킹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연방수사국(FBI)도 지난 7월 인터넷 네트워크 연결된 어린이용 기기의 보안 취약성을 경고한 바 있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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