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부 기밀이 담긴 회사 데이터베이스(DB)가 지난 2013년에 해킹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MS 전직 직원 5명을 인터뷰한 결과, MS가 자사 소프트웨어(SW) 제품 취약점에 대한 내용이 담긴 DB를 4년 전 한 해커 그룹에 의해 유출당했다.
이 DB에는 윈도 운영체제(OS)를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SW 제품에 대한 취약점 정보가 담겨 있어, 대규모 사이버 테러를 노리는 해커들 입장에서는 탐낼만한 정보라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 5월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사태 역시 윈도 OS 취약점을 타깃해 퍼져 나갔다.
MS는 로이터통신의 질문에 "회사 보안팀은 사이버 위협을 적극 모니터링하고 우선 순위에 따른 적절한 조치로 고객을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1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MS 전직 직원 5명을 인터뷰한 결과, MS가 자사 소프트웨어(SW) 제품 취약점에 대한 내용이 담긴 DB를 4년 전 한 해커 그룹에 의해 유출당했다.
이 DB에는 윈도 운영체제(OS)를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SW 제품에 대한 취약점 정보가 담겨 있어, 대규모 사이버 테러를 노리는 해커들 입장에서는 탐낼만한 정보라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 5월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사태 역시 윈도 OS 취약점을 타깃해 퍼져 나갔다.
MS는 로이터통신의 질문에 "회사 보안팀은 사이버 위협을 적극 모니터링하고 우선 순위에 따른 적절한 조치로 고객을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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