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리니지2레볼루션' 4분기 출시
엔씨소프트 '아이온' 멕시코서 테스트
게임빌도 출시예정작 공개 준비 착착
엔씨소프트 '아이온' 멕시코서 테스트
게임빌도 출시예정작 공개 준비 착착
[디지털타임스 진현진 기자]국내 토종 게임사들이 북미·유럽 모바일 게임 시장을 타깃으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어 주목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게임사들이 북미·유럽 이용자를 사로잡기 위한 모바일 신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국내에서 장기흥행 역사를 쓰고 있는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을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트위치콘 2017'에서 북미이용자를 대상으로 공개하고 4분기 출시에 박차를 가한다.
트위치콘은 게임 전문 온라인 방송 플랫폼 트위치가 2015년부터 진행해온 행사다. 넷마블은 올해 트위치콘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해 레볼루션을 소개한다. 넷마블은 트위치콘 현장 e스포츠 스테이지에서 레볼루션의 요새전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북미·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화 작업에도 공을 들였다.
넷마블 관계자는 "북미·유럽 이용자들은 중후한 멋을 가진 캐릭터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캐릭터 디자인을 일부 수정했다"며 "또한 아시아 이용자에 비해 모바일 MMORPG에 친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서 게임 콘텐츠 설명도 더욱 섬세하게 넣었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PC 온라인게임 '아이온'을 모바일로 만든 역할수행게임(RPG) '아이온 레기온즈 오브 워'를 북미·유럽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아이온은 2008년 출시한 이후 누적매출 1조원을 돌파한 엔씨소프트의 MMORPG다. 이 게임을 모바일RPG로 재탄생시킨 아이온 레기온즈는 RPG면서도 액션성과 수집 콘텐츠가 특징이다.
이 게임은 엔씨소프트와 북미 모바일 게임 개발 거점인 아이언타이거 스튜디오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멕시코에서 소프트론칭을 한 후 테스트에 돌입한 상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아이온 레기온즈 오브 워'를 연내 북미·유럽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우선 멕시코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게임빌은 출시 예정작인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열블러드'의 주요 타깃 시장으로 북미·유럽을 꼽고 있다. 로열블러드는 2년이 넘는 개발기간과 100명 이상의 개발인력이 투입된 중세 판타지 기반의 MMORPG다. 한국 모바일 MMORPG 최초로 특정 장소에서 이용자들이 모여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드리븐 방식'이 전면 적용된 '돌발 임무' 콘텐츠가 특징이다. 100대 100 규모의 '진영전(RVR) 전투', '태세 전환 시스템' 등도 즐길 수 있다.
지난달부터 국내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했으며 연내 국내 선 출시 후 해외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로열블러드는 '유나이트 유럽 2017', '게임스컴 2017' 등 국내·외 유명 행사에서 잇따라 소개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며 "북미·유럽 등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모바일 MMORPG 배출이 목표"라고 말했다.
진현진기자 2jinhj@
넷마블게임즈는 국내에서 장기흥행 역사를 쓰고 있는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을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트위치콘 2017'에서 북미이용자를 대상으로 공개하고 4분기 출시에 박차를 가한다.
트위치콘은 게임 전문 온라인 방송 플랫폼 트위치가 2015년부터 진행해온 행사다. 넷마블은 올해 트위치콘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해 레볼루션을 소개한다. 넷마블은 트위치콘 현장 e스포츠 스테이지에서 레볼루션의 요새전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북미·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화 작업에도 공을 들였다.
넷마블 관계자는 "북미·유럽 이용자들은 중후한 멋을 가진 캐릭터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캐릭터 디자인을 일부 수정했다"며 "또한 아시아 이용자에 비해 모바일 MMORPG에 친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서 게임 콘텐츠 설명도 더욱 섬세하게 넣었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PC 온라인게임 '아이온'을 모바일로 만든 역할수행게임(RPG) '아이온 레기온즈 오브 워'를 북미·유럽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아이온은 2008년 출시한 이후 누적매출 1조원을 돌파한 엔씨소프트의 MMORPG다. 이 게임을 모바일RPG로 재탄생시킨 아이온 레기온즈는 RPG면서도 액션성과 수집 콘텐츠가 특징이다.
이 게임은 엔씨소프트와 북미 모바일 게임 개발 거점인 아이언타이거 스튜디오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멕시코에서 소프트론칭을 한 후 테스트에 돌입한 상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아이온 레기온즈 오브 워'를 연내 북미·유럽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우선 멕시코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게임빌은 출시 예정작인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열블러드'의 주요 타깃 시장으로 북미·유럽을 꼽고 있다. 로열블러드는 2년이 넘는 개발기간과 100명 이상의 개발인력이 투입된 중세 판타지 기반의 MMORPG다. 한국 모바일 MMORPG 최초로 특정 장소에서 이용자들이 모여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드리븐 방식'이 전면 적용된 '돌발 임무' 콘텐츠가 특징이다. 100대 100 규모의 '진영전(RVR) 전투', '태세 전환 시스템' 등도 즐길 수 있다.
지난달부터 국내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했으며 연내 국내 선 출시 후 해외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로열블러드는 '유나이트 유럽 2017', '게임스컴 2017' 등 국내·외 유명 행사에서 잇따라 소개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며 "북미·유럽 등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모바일 MMORPG 배출이 목표"라고 말했다.
진현진기자 2ji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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