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박태환 측은 한 매체에 "박태환이 무용학도 박 씨와 열애 중인 것이 맞다. 하지만 정확한 교제시기 등은 알지 못한다. 아직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박태환과 박 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내 왔다. 두 사람은 SNS 주소도 맞추는가 하면 서로 손을 잡고 있는 모습, 데이트 사진을 게재했다.
미모의 무용학도로, 지난 5월 열린 '2017 대한민국 한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수상하기도 했던 박 씨는 고(故) 박세직 전 재향군인회장의 친손녀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민자당과 신한국당 등에서 14~15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한일월드컵 조직위원장도 맡았다.
한편 박태환은 지난달 호주 시드니 전지훈련을 떠나 오는 15일 귀국한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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