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시네마 스크린, 해외 첫 수주

태국 최대영화관과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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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시네마 스크린, 해외 첫 수주
태국의 비차 풀바라럭 메이저 시네플렉스 회장(왼쪽)과 조용철 삼성전자 태국법인장 전무가 5일(현지시간) '시네마 LED'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슬기 기자]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상용화한 극장 전용 LED(발광다이오드) 스크린인 '삼성 시네마 스크린'을 해외에서 첫 수주했다.

삼성전자는 태국 최대 영화관인 '메이저 시네플렉스'와 '시네마 LED'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메이저 시네플렉스는 110개 지점, 668개 상영관을 보유한 태국 최대 영화관 체인이다.

시네마 LED는 기존 프로젝트 영사기보다 약 10배 이상 밝아진 화면과 명암비가 대폭 향상된 HDR(하이다이나믹레인지) 기술을 지원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5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 있는 시암 파라곤 시네플렉스에서 메이저 시네플렉스 대표 등 관계자들과 '시네마 LED'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 시네플렉스 시암 파라곤점에 공급되는 '시네마 LED'는 가로 10.3m 크기에 4K(4096x2160) 해상도와 HDR 영상 구현을 지원하며 내년 2월 개관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태국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시장에 시네마 LED를 공급할 계획이다.

비차 풀바라럭 메이저 시네플렉스 대표는 "삼성 시네마 LED는 기존 영화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새로운 스크린"이라며 "앞으로 삼성전자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관객들에게 더 나은 영화 관람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9월 말 부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관에 두 번째 시네마 LED 공급을 완료했다. 삼성 시네마 LED가 적용된 롯데시네마 센텀시티관 '슈퍼 S' 상영관은 지난 7월 개관한 서울 잠실 월드타워관과 같은 가로 10.3m의 스크린 크기에 4K 해상도와 HDR 콘텐츠를 지원하며 하만 음향 시스템이 적용됐다.

롯데시네마 센텀시티관 '슈퍼 S'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상영관으로 선정돼 총 26편의 공식 초청 영화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박슬기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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