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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HP 삼성전자 프린터사업 인수 조건부 승인

 

박종진 기자 truth@dt.co.kr | 입력: 2017-10-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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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HP 삼성전자 프린터사업 인수 조건부 승인
삼성전자의 프린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이 휴렛팩커드(HP)의 삼성전자 프린터사업 인수 계획을 조건부 승인했다. HP는 삼성전자 프린팅사업부를 11억달러(1조2612억원)에 인수할 계획이다.

중국 상무부는 6일 HP의 이번 인수 건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결정하는 성명을 냈다. 이를 통해 중국에 있는 HP가 A4 크기 규격의 레이저프린터를 공정하고 합리적인 조건으로 판매해야 하고 6개월마다 가격 관련 내용을 부처에 보고해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다.

또 아무리 소수 지분 투자라고 하더라도 HP가 중국에 있는 여타 A4 프린터 제조사들의 주식을 사들여선 안 된다는 조건 등을 추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의 승인에 HP는 삼성전자 프린터사업 인수 작업을 오는 12월 31일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HP가 삼성전자 프린터사업을 인수하게 되면 삼성전자로부터 6500건 이상의 프린팅 관련 특허를 확보해 특허 보유 건수를 늘릴 수 있다. 또 1300명에 이르는 연구개발자와 엔지니어를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프린팅사업부 매각을 위해 '에스프린팅솔루션 주식회사'라는 법인을 만들어 사업부를 분사시켰다. 이 법인은 한국 사업장과 중국 생산거점을 두고 있으며 여러 국가에 판매망을 갖추고 있다.

한편 HP는 작년 9월 다기능 프린터 사업 부문에 대한 투자 집중 등을 목표로 삼성전자 프린팅사업부 인수 방침과 12개월 안에 인수를 매듭지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승인이 미뤄져 1년 이상 지연돼왔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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