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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미국 ITC ‘한국 세탁기 자국 산업에 피해 판정’ 유감

 

박종진 기자 truth@dt.co.kr | 입력: 2017-10-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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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미국 ITC ‘한국 세탁기 자국 산업에 피해 판정’ 유감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전자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한국산 세탁기 때문에 자국 산업이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판정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반응을 내놨다. 또 이후 절차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을 내비쳤다.

삼성전자는 6일 자사 뉴스룸에 올린 영문 입장문을 통해 한국산 세탁기로 인한 자국 산업의 피해를 인정한 ITC의 결정에 대해 실망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 세탁기에 대한 수입 금지는 선택권 제한, 가격 상승, 혁신 제품 공급 제한 등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는 결국 미국 소비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번 결정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뉴베리에서 진행 중인 가전공장 건설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 북미 가전공장을 건설해 가장 혁신적인 세탁기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없다"면서도 "앞으로 나올 구제조치가 이 공장의 건설과 가동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을 심각하게 고려할 것을 ITC에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어 "세이프가드 구제조치로 미국 노동자를 지역별로 차별해서는 안되며 가전시장의 공정성도 해쳐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미국 정부의 세이프가드 조치 발동 시 사우스캐롤라이나 현지 공장의 노동자도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ITC 결정에 따라 이어질 구제조치 관련 공청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보고 등 관련 절차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대응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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