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낭독기 사용시 다음 링크들을 이용하면 더 빠르게 탐색할 수 있습니다.
 
즐겨찾기 문화일보 PDF

뉴욕증시, 미 고용지표 실망에 하락 출발

 

김승룡 기자 srkim@dt.co.kr | 입력: 2017-10-06 23:04

원본사이즈   확대축소   인쇄하기메일보내기         트위터로전송 페이스북으로전송 구글로전송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6일 미국 고용지표 실망에 내림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35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2.23포인트(0.1%) 하락한 22,753.16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35포인트(0.17%) 낮은 2,547.72를 각각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10.78포인트(0.16%) 내린 6,574.58에 움직였다.

시장은 미국 경제지표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 연설 등을 주목하고 있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 9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이 허리케인 영향으로 예상 밖으로 감소했으나 실업률은 더 내리고, 시간당 임금 상승률이 큰 폭으로 올랐다.

미 노동부는 9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3만3천 명(계절 조정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감소한 것은 2010년 9월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8만 명을 밑돈 것이다.

지난 8월까지 12개월간 월간 평균 고용 증가자는 17만2천 명이었다.

9월 고용은 부문별로 민간에서 4만 명이 감소하고, 정부에서 7천 명이 늘었다.

9월 평균 주간 노동시간은 전달과 같은 34.4시간을 나타냈다.

9월 실업률은 4.2%로 전월의 4.4%보다 내렸다. 이는 2001년 이후 최저치다. 애널리스트들은 4.4%를 예상했다.

9월 경제활동참가율은 전달 62.9%에서 63.1%로 높아졌다.

9월 민간부문의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12센트(0.45%) 상승한 26.55달러를 기록했다. 월가 전망치는 0.3% 상승이었다.

임금은 1년 전보다는 2.9% 상승했다. 지난해 12월에도 연율 2.9%로 2009년 6월 이후 가장 큰 폭을 기록했다.

8월 고용은 15만6천 명에서 16만9천 명으로, 7월 고용은 18만9천 명에서 13만8천 명으로 수정됐다.

8월 실업률은 4.4%에서 수정이 없었다.

개장 후에는 8월 도매재고가 공개되고,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연설에 나선다.

이날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의 로버트 카플란 총재는 12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서 지지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카플란 총재는 미 경제방송 CNBC에 출연해, "12월에 대해서 마음을 열어두고 있지만,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카플란은 또 물가는 연준의 목표치인 2% 아래에 있다며 중앙은행은 경기부양 조치를 제거하는 데 인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투표권이 있다.

개장 전 거래에서 대형 할인업체인 코스트코의 주가는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음에도 3%가량 하락했다.

JP모건은 코스트코가 회원수 증가세와 아마존의 홀푸드 인수에 따른 경쟁 불확실성이 주가에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디오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의 주가는 증권가 목표가 상향에 6.3% 상승했다.

웨드부시는 넷플릭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82달러에서 8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하회'로 유지했다.

소프트웨어 회사인 싱크로노스 테크놀로지(Synchronoss Technologies)의 주가는 인수·합병(M&A) 기대에 27% 급등했다.

싱크로노스는 최대주주인 시리스 캐피털 파트너스와 인수 협상을 다시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의약품과 생활용품 판매 체인인 월그린의 주가는 투자은행(IB)의 투자의견 하향에 2% 하락했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월그린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이는 허리케인에 따른 단기적인 영향으로 향후 다시 회복세를 보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 실망에 내렸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33%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공급과잉 우려가 재개된 영향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56% 하락한 49.49달러에, 브렌트유는 1.84% 내린 55.95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1.7% 반영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DT Main
선풀달기 운동본부
게임 콘퍼런스
연예 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