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진현진 기자]추석을 맞은 포털업계가 추석 전용 서비스, 콘텐츠 등을 제공하면서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양대 포털사는 연휴 기간 추석과 관련된 콘텐츠 등을 정면 배치하면서 이용자를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네이버는 우선 모바일 메인을 통해 명절 맞이 음식, 살림 등 주제판별로 특화된 추석 콘텐츠를 제공한다. '푸드판'에서는 지역별 추석 상차림법, 각종 추석 음식 레시피 등의 정보를, 'FARM판'에서는 추석 명절에 좋은 과일·고기·인삼 고르는 법, 남은 명절음식 활용법 등의 음식 관련 정보를 소개한다. '리빙판'에서는 놋그릇 닦는 법, 기름때 없애는 설거지법 등 명절 관련 살림 정보를 제공하며 '플레이스판'에서는 동네별 추석맞이 직거래장터와 전국 고속도로 노선별 휴게소 정보를 소개한다.
'자동차판'에서는 귀성, 귀경길 정비 점검 사항 및 응급 상황 대처법 등 안전 운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귀성·귀경길에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정보는 '테크판'에서 접할 수 있다. '여행+판'에서는 당일치기 근교여행지, 한가위 특집 테마 여행, 한복 인증샷 명소 등 연휴기간 동안 방문할 만한 여행지를 알려준다.
네이버는 항공기의 결항·지연, 출발과 도착 정보를 실시간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검색 결과에서 '전국 15개 국제 및 국내 공항의 운항정보'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날씨나 항공사의 부득이한 사유로 항공기가 결항하거나 지연되는 경우, 이용자들이 빠르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 받아, 각 공항의 △항공기별 출·도착 예정시간과 실제 출·도착시간 △지연 △회항 △결항 상태를 제공한다. 회사는 인천공항의 '주차장 정보'와 '출국장 혼잡도'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는 포털사이트 다음과 모바일 앱에서 추석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다음 앱에서 '추석'을 검색하면 △추석 일정·추석 유래 등 추석에 대한 정보 △열차, 항공, 고속버스 등 승차권 조회·예약을 할 수 있는 교통정보 △차례상차림, 차례순서, 지방 쓰는 법 등 차례와 관련된 정보 △송편, 전요리 등 다양한 추석 음식 요리법까지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의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에서는 추석을 맞아 오는 9일까지 이용권, 커피, 캐시 등 다양한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내비는 연휴 동안 국내 여행을 떠나는 이용자를 위한 정보도 제공한다. 카카오내비를 실행해 첫 화면 하단의 '태그-추천태그'에 접속하면 전국 맛집, 지역 축제 등 10개의 주제 및 지역별 태그와 187개에 달하는 추천 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