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기업분할` 추진

투자·사업부문으로 물적분할
IPO 등 다양한 방안도 검토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롯데정보통신이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물적 분할해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으로 나선다.

26일 롯데정보통신(대표 마용득)은 이사회를 개최해 기업분할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선택한 분할 방식은 물적 분할로, 투자부문은 존속법인으로 남아 자회사 관리, 신규사업 투자 등에 나서고 사업부문은 신설법인으로 설립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VR·AR), 블록체인, 헬스케어 등 신기술 투자를 확대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존속법인인 투자부문은 앞으로 롯데 지주회사와 연계해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고 경영 투명성 강화에 이바지한다. 신설법인인 투자부문은 4차 산업혁명 전문성을 확보한 후 대외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기업공개(IPO) 등 다양한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신설법인은 무인편의점, AI 쇼핑도우미 등 서비스에 이어 지속해서 고객 비즈니스를 획기적으로 변화하는 신사업을 발굴해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미 롯데정보통신은 블록체인 전문업체 블로코, 빅데이터 해외기업 스플렁크, 국민메신터 카카오 등과 손잡고 신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하도급 모니터링 시스템 △파트너 교류 플랫폼 등 동반성장 제도를 도입해 협력사의 성장을 지원한다. 이날 결의한 기업 물적 분할이 내달 27일 주주총회에서 승인될 경우 분할기일은 11월 1일이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투명한 기업 운영과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해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물적 분할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투명한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