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지난 2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제3회 코트라 수출혁신기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코트라는 더 많은 기업들이 수출에 도전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매 분기별로 우수기업을 5개씩 선정해 이 상을 주고 있다. 코트라는 이번에 기존 수출 이노베이션 부문, 신규 수출기업 부문에 일자리 창출 부문을 신설해 시상했다.
일자리 창출 부문에는 최근 3년간 연평균 14%의 신규인력을 늘린 점을 높게 평가받은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 쎄믹스가 선정됐다. 수출이노베이션 부문에는 알에프, 다산메디켐, 삼성포리머 등이 각각 뽑혔다. 신규수출기업화 부문에는 디맥이앤지가 선정됐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최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대중 수출 애로 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혁신성과 도전정신으로 수출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우수한 중소·중견기업들이 많다"며 "더 많은 기업이 수출에 도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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