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얼라이언스 '부트캠프'
의료SW · 웨어러블기기 업체 등
현지기업 행사 참석해 자사 홍보
의료SW · 웨어러블기기 업체 등
현지기업 행사 참석해 자사 홍보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4년 연속 '재팬 부트캠프' 개최를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한다.
신나리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매니저는 21일 "일본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많은 미국이나 중국과 달리 스타트업이 진출하기 어려운 시장"이라며 "일본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비즈니스 네트워크 형성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트캠프는 오는 25∼28일 일본 도쿄에서 3박 4일 일정으로 열린다.
참여 스타트업은 모집 및 국내 벤처캐피털(VC)·액셀러레이터의 추천을 받아 일본 진출 니즈와 시장 잠재력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비디오 챗 '미띵스', 웨어러블 카메라 제작 '링크플로우', 일시적 타투 출력 '스케치온', 콘텐츠 추천 엔진 '데이블',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조명 '아이오', 교대근무 일정 관리 '마이듀티', 지식공유 플랫폼 '프로파운드', 유아동 콘텐츠 배급 '스마트스터디', 의료 데이터 분석 SW '루닛', 비콘 활용 직원관리 '푸른밤' 등 10개사다.
이들 스타트업은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을 방문하고 일본주재 한국인 IT 전문가를 만나며 일본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코트라 세미나에 참가한다.
기업홍보(IR) 기회도 주어진다. 일본 VC 글로벌브레인의 나이트 피치 및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현지 스타트업미디어 브릿지가 공동 주최하는 데모데이가 열린다.
이와 일본 딜로이트와 노무라의 합작사인 딜로이트토마츠벤처서포트의 '모닝피치'에 선다. 모닝피치는 일본 대기업 관계자와 투자자 100∼150명이 참석하는 스타트업 소개 행사로 매주 출근시간 전 이른 아침에 열린다. 현지기업 대상 프로그램이나 이번에 특별히 국내 업체가 기회를 얻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재팬 부트캠프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및 일본 기업 등의 투자 유치를 돕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3년간 총 37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참여한 기업 중 인공지능 로봇 '뮤지오'를 개발한 AKA,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리토(Flitto) 등이 일본시장에 진출하고 일본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기업들은 일본의 기업과 VC는 물론 현지에 먼저 자리 잡은 한국 기업과 일본에서 유학 중인 한국 인재를 만나는 기회가 됐다고 호평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일본시장에 대한 이해나 네트워크가 크게 없었지만 작년 캠프 참석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작년에 맺은 네트워킹을 통해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현지사업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
신나리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매니저는 21일 "일본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많은 미국이나 중국과 달리 스타트업이 진출하기 어려운 시장"이라며 "일본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비즈니스 네트워크 형성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트캠프는 오는 25∼28일 일본 도쿄에서 3박 4일 일정으로 열린다.
참여 스타트업은 모집 및 국내 벤처캐피털(VC)·액셀러레이터의 추천을 받아 일본 진출 니즈와 시장 잠재력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비디오 챗 '미띵스', 웨어러블 카메라 제작 '링크플로우', 일시적 타투 출력 '스케치온', 콘텐츠 추천 엔진 '데이블',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조명 '아이오', 교대근무 일정 관리 '마이듀티', 지식공유 플랫폼 '프로파운드', 유아동 콘텐츠 배급 '스마트스터디', 의료 데이터 분석 SW '루닛', 비콘 활용 직원관리 '푸른밤' 등 10개사다.
이들 스타트업은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을 방문하고 일본주재 한국인 IT 전문가를 만나며 일본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코트라 세미나에 참가한다.
기업홍보(IR) 기회도 주어진다. 일본 VC 글로벌브레인의 나이트 피치 및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현지 스타트업미디어 브릿지가 공동 주최하는 데모데이가 열린다.
이와 일본 딜로이트와 노무라의 합작사인 딜로이트토마츠벤처서포트의 '모닝피치'에 선다. 모닝피치는 일본 대기업 관계자와 투자자 100∼150명이 참석하는 스타트업 소개 행사로 매주 출근시간 전 이른 아침에 열린다. 현지기업 대상 프로그램이나 이번에 특별히 국내 업체가 기회를 얻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재팬 부트캠프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및 일본 기업 등의 투자 유치를 돕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3년간 총 37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참여한 기업 중 인공지능 로봇 '뮤지오'를 개발한 AKA,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리토(Flitto) 등이 일본시장에 진출하고 일본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기업들은 일본의 기업과 VC는 물론 현지에 먼저 자리 잡은 한국 기업과 일본에서 유학 중인 한국 인재를 만나는 기회가 됐다고 호평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일본시장에 대한 이해나 네트워크가 크게 없었지만 작년 캠프 참석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작년에 맺은 네트워킹을 통해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현지사업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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