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산림복지전문업의 위탁 운영제도를 통해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산림청은 내년부터 치유의 숲 등 17개 산림복지시설에 산림복지전문업 위탁운영 제도를 도입해 산림치유지도사 일자리를 늘린다고 17일 밝혔다.
산림치유지도사는 산림자원을 활용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고, 현장에서 실행·지도·평가하는 국가자격 전문가다. 산림복지전문업은 숲해설, 유아숲 지도, 숲길 체험 등 산림복지서비스를 영업의 수단으로 전문인력과 자본금, 시설 등 등록기준을 갖춘 업종을 뜻한다.
위탁운영 제도가 도입되면 산림복지전문업은 산림복지시설과 위탁운영 계약을 맺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관리하게 되고, 산림치유지도사는 현장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현재 산림치유지도사는 지자체에서 뽑아 한시적으로 고용하고 있어 고용 안정성이 높지 않다.산림청은 오는 2022년까지 산림복지전문업 위탁운영 지원 대상을 36곳으로 늘리고 산림치유지도사 일자리 108개를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기관을 17곳으로 확대하고, 등급별 자격기준을 완화한다.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을 따려면 산림, 보건, 의료, 간호 관련 학과의 학사학위를 취득하거나, 유관 업무 경력요건을 갖춰 양성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김경목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산림복지전문업 위탁운영 제도로 산림치유지도사는 민간 업체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어 고용 안정성이 향상되고 민간 창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산림청은 내년부터 치유의 숲 등 17개 산림복지시설에 산림복지전문업 위탁운영 제도를 도입해 산림치유지도사 일자리를 늘린다고 17일 밝혔다.
산림치유지도사는 산림자원을 활용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고, 현장에서 실행·지도·평가하는 국가자격 전문가다. 산림복지전문업은 숲해설, 유아숲 지도, 숲길 체험 등 산림복지서비스를 영업의 수단으로 전문인력과 자본금, 시설 등 등록기준을 갖춘 업종을 뜻한다.
위탁운영 제도가 도입되면 산림복지전문업은 산림복지시설과 위탁운영 계약을 맺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관리하게 되고, 산림치유지도사는 현장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현재 산림치유지도사는 지자체에서 뽑아 한시적으로 고용하고 있어 고용 안정성이 높지 않다.산림청은 오는 2022년까지 산림복지전문업 위탁운영 지원 대상을 36곳으로 늘리고 산림치유지도사 일자리 108개를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기관을 17곳으로 확대하고, 등급별 자격기준을 완화한다.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을 따려면 산림, 보건, 의료, 간호 관련 학과의 학사학위를 취득하거나, 유관 업무 경력요건을 갖춰 양성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김경목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산림복지전문업 위탁운영 제도로 산림치유지도사는 민간 업체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어 고용 안정성이 향상되고 민간 창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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