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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액스, `리니지 형제` 아성 넘었다

양대 앱마켓 매출 1·2위 안착
"이용자 묶어둘 콘텐츠가 관건" 

진현진 기자 2jinhj@dt.co.kr | 입력: 2017-09-14 18:00
[2017년 09월 15일자 12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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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액스, `리니지 형제` 아성 넘었다

[디지털타임스 진현진 기자]넥슨이 지난 12일 사전 출시한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AxE(액스)'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2위를 넘나들며 철옹성 같던 리니지 형제 사이를 파고들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개발사 넥슨레드가 넥슨을 통해 출시한 '액스'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위에 안착했다. 덩달아 넥슨레드 모회사인 넥슨지티의 주가도 약 30% 급등했다.

지난해 12월부터 구글 게임매출 순위 상위권은 모바일 리니지 형제가 차지해왔다.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 출시 직후부터 매출순위 1위를 지켰으며 지난 6월부터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에 자리를 내주며 나란히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게임즈의 '음양사', 넥슨의 '다크어벤저3' 등 대작들이 리니지의 아성에 도전했지만 최대 3위에 오르는 데 그쳤다. 그러나 액스가 지난 12일 사전 출시한 후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 플레이 매출 2위를 차지하면서 모바일 시장 판도에 변화가 생기는 모습이다. 이날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는 '리니지M', '리니지2 레볼루션'은 3위에 올라있다. 업계에서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이용자 일부가 액스로 흡수됐다고도 분석하고 있다.

액스는 오픈필드에서 펼쳐지는 '연합국 갈라노스'와 '신성제국 다르칸' 양 진영 간 벌어지는 대립과 경쟁을 다룬 모바일 게임이다. 오픈필드에서 벌어지는 진영 간 실시간 전투인 '분쟁전'과 다양한 각도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자유로운 카메라 시점 등이 특징이다. 특히 원작 리니지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사이에서 새로운 IP로 초반 흥행을 이끌어 내고 있다.업계는 장기적으로 이용자를 묶어두는 콘텐츠가 관건이라고 입을 모은다. 20여년의 방대한 콘텐츠를 보유한 리니지 IP를 상대로 색다른 콘텐츠를 선보여야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리니지에 피로도를 느낀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초반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용자를 오래 끌어갈 수 있는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진현진기자 2jinh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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