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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KSM 등록 기업 투자정보 확대 제공

기업 자체 제작 홍보 동영상 및
나이스신평의 기술평가정보 제공 

김민수 기자 minsu@dt.co.kr | 입력: 2017-09-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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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스타트업마켓(KSM) 등록 기업에 대한 투자정보를 확대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상위시장인 코넥스·코스닥으로의 상장 촉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KSM을 개설했다. KSM은 개설 10개월 만에 등록기업 수가 37개사에서 69개사로 약 2배 가까이 증가했고, 크라우드펀딩 및 후속투자를 통해 자금조달이 이뤄지고 있다.

다만 KSM은 스타트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무정보 이외에 별도의 공시의무를 두고 있지 않아 투자자들이 해당 기업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이에 거래소는 오는 18일부터 KSM 등록 기업이 자체 제작한 홍보 동영상을 투자자에 제공키로 했다. 동영상은 해당 기업, 주요 제품, 기술력 등을 소개한다. 거래소는 우선 18개 KSM 기업의 홍보 동영상을 제공하고 참여 기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나이스평가정보와 시스템 개발을 거쳐 10월 말부터 KSM기업에 대한 기술평가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술평가정보에는 기술평가등급, 기술평가세부결과, 기술분석 정보, 시장분석 정보 등이 포함된다. 이외에 주요주주, 주요사업현황, 경영진 정보 등 기업현황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홍보 동영상은 기업이 자체 제공하는 주관적 정보라면 기술평가정보는 신뢰성 있는 제3의 기관이 제공하는 객관적 정보"라며 "그간 문제점으로 지적된 소위 '깜깜이 투자'에서 벗어나 기업가치에 기반한 투자가 가능해짐에 따라 KSM 주식거래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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