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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 삼성전자 AI 협력

카카오아이 - 빅스비 연동 서비스
다양한 콘텐츠·맞춤 서비스 제공
가전·IoT 등으로 협력 확대 계획 

김수연 기자 newsnews@dt.co.kr | 입력: 2017-09-1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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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 삼성전자 AI 협력
카카오아이 로고<카카오 제공>
카카오 - 삼성전자 AI 협력
빅스비 로고<삼성전자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수연 기자]카카오와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을 위해 손잡았다.

카카오는 자사 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를 삼성전자의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와 연동하고 음성인식을 비롯한 AI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삼성전자와 협력으로 카카오는 카카오 아이의 이용자 접점을 늘리고 카카오톡 등 서비스를 국내 빅스비 이용자에게 음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빅스비 이용자들에게 카카오 아이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와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두 회사는 올해 안에 협력 결과물을 차례대로 선보일 예정이고 협력 분야를 가전,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등으로 넓힐 계획이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삼성전자와 협력은 카카오 서비스가 가진 경쟁력과 함께 카카오 아이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카카오의 인공지능 기술은 카카오 서비스 안에 머물지 않고 수많은 파트너로 확장해 전 국민의 일상에 자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빅스비와 카카오 아이의 협력으로 국내 AI·음성 인식시장을 확대하고 편리하고 더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최근 현대·기아차와 손잡고 카카오 아이를 활용한 음성인식 기술을 차량에 적용하고, GS·포스코건설이 짓는 아파트에도 AI 비서를 설치하는 등 AI 기술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한편, AI 기술 자체 개발과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는 포털 라이벌 네이버도 자사 '클로바'의 외부 파트너를 늘려가고 있다. 클로바는 음성·시각 인식 엔진과 대화형 엔진 등을 갖춘 AI 플랫폼이다. 회사가 공개한 파트너사로는 YTN, CBS, TBS, 아리랑, LG전자, LG유플러스, 우리은행, YG엔터테인먼트, 배달의민족, iWAY, SPORTS2i,코웨이, 필립스 '휴' 등이 있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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