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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영업규제 전면 재검토 … 영업 자율화로 수익창출 지원"

최종구위원장, 채용박람회서 밝혀
"여성· 지역인재· 사회적 배려자 등
채용 확대 포용적 고용 기여해야" 

김동욱 기자 east@dt.co.kr | 입력: 2017-09-13 18:00
[2017년 09월 14일자 6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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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금융권 일자리 창출을 위해 권역별 영업규제 개편에 나선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3일 "금융사의 권역별 영업규제를 전면 재검토하고 금융업 인허가체계를 개편해 자유로운 영업활동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동대문 DDP플라자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금융권이 여성, 지역인재, 사회적 배려자 등에 대한 채용을 확대해 포용적 고용 실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금융회사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도록 권역별 영업규제를 전면 재검토해 금융사의 자유로운 영업을 제한하는 불필요한 규제들을 적극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금융권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수익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금융사 영업규제 개선방안도 최대한 조속히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금융사들이 영업규제 개선책으로 제시한 금융신산업 인허가, 건전성, 광고, 고객정보 활용 등과 관련된 규제가 대폭 개편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미 지난달에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 TF를 꾸려 연말까지 금융업 인허가 등 진입규제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또한 최 위원장은 금융권 일자리 확대를 위해 금융 공공기관이 앞장설 수 있도록 이달 중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최흥식 금융감독원장도 축사를 통해, 핀테크 기술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언급했다.

최 원장은 "올해 들어 새로 출범한 2개 인터넷전문은행은 500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성과를 보였다"면서 "핀테크가 인력을 감축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수단이 될 것이 아니라 혁신적 발전을 통해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촉매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반기 기준 인터넷 전문은행의 정규직과 기간제 직원 수는 537명으로 카카오뱅크가 301명, 케이뱅크는 236명에 달했다.

이날 금융위, 금감원과 5개 금융협회 및 각 참여 금융회사는 행사를 통해 "금융권 청년 신규채용 확대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하고 핀테크 및 4차 산업혁명 등에 따른 새로운 금융서비스 수요를 반영해 IT, 빅데이터 등 금융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새로운 분야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 참여한 53개 금융사들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계기로 올 하반기에 작년 동기대비 680명 증가한 총 4817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김동욱기자 eas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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