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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문여는 이대서울병원, "글로벌 `미래지향적 스마트 병원` 될 것"

1인 중환자실 등 최신시설 갖춰 

김지섭 기자 cloud50@dt.co.kr | 입력: 2017-09-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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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문여는 이대서울병원, "글로벌 `미래지향적 스마트 병원` 될 것"



이대서울병원이 일반 병실을 3인실로, 중환자실을 1인실로 오는 2019년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문을 연다.

13일 심봉석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이대서울병원의 세부 운영 계획을 소개했다.

1014병상 규모로 건립되는 이대서울병원은 이달 현재 34.6% 지어졌다. 내년 9월 완공해 2019년 2월 공식 개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8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문재인 케어)' 발표로 개원에 탄력을 받게 됐다. 문재인 케어의 주요 내용에 상급 병실료를 단계적으로 급여화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현재 4인실까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것을 내년부터 2019년까지 단계적으로 3인실 및 2인실, 1인실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보다 앞서 감염 위험을 줄이고 환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대서울병원의 기준 병실을 3인실로, 전 중환자실을 1인실로 설계하고 지난 2015년 1월 착공에 들어갔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상급 병실료를 부담해야 하는 3인실을 기준 병실로 설계해 추가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 일반병실로 사용할 수 있게 설계했다. 아울러 전체 병상을 1인실로 설계한 중환자실도 법적으로 정해진 중환자실 입원비만 부담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 병원은 특히 감염 우려를 철저하게 차단하는 병원으로 설계해 메르스와 같은 감염성 질환 관리에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병원 측은 그 예로 △공조 시스템이 분리된 호흡기내과 병동 설치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음압 격리 병동 설치 △응급의료센터 내 음압 격리실 설치 등을 꼽았다.

또 이대서울병원은 5대 암·심뇌혈관질환·장기이식·척추질환 등 고난도 중증질환을 전문으로 관리하고, 병원 안내와 예약, 입원 및 퇴원, 진료 결과 확인 및 상담 등 모든 과정에 최신 IT 기술을 적용해 '미래 지향적 스마트 병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심봉석 의료원장(사진)은 "미래형 질환에 대한 산학연 공동연구 역량 강화, 첨단 국제진료센터와 프리미엄 건강증진센터 운영으로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시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국제적인 수준의 병원으로 만들겠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최상의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한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 개발과 병실 환경 개선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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