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의 적정 설비 예비율을 22%로 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8차 전기본 작업그룹은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회의를 열고 최소예비율 13%, 불확실성 대응 예비율 9% 등 2031년 적정 예비율을 22%로 산정했다. 이는 2년 전에 마련한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15~2029년) 때 예비율 전망치 22%(2029년)와 같은 수준이다.
또 최소 예비율 13%는 신재생 에너지 발전의 간헐성 대비까지 고려한 수치다. 신고리 5, 6호기 건설 여부 등 전원 믹스 변화를 고려해도 전력수급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예비율을 제시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을 20%로 확대할 경우 신재생 전원의 간헐성 보완이 필요하므로 빨리 출력을 조절할 수 있는 양수발전소, 가스터빈 단독 운전이 가능한 LNG복합발전소 등의 백업설비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작업그룹은 보고 있다.
한편 적정 설비예비율이란 최대전력 수요가 발생하는 시점에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하는 데 필요한 예비전력의 비율을 말한다. 실제 최대 전력수요가 예측한 전력수요보다 증가하거나, 발전소 고장이 발생하는 경우 등의 상황에도 차질 없이 전력공급 하기 위한 추가 발전 설비 비중을 의미한다.
박병립기자 riby@dt.co.kr
8차 전기본 작업그룹은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회의를 열고 최소예비율 13%, 불확실성 대응 예비율 9% 등 2031년 적정 예비율을 22%로 산정했다. 이는 2년 전에 마련한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15~2029년) 때 예비율 전망치 22%(2029년)와 같은 수준이다.
또 최소 예비율 13%는 신재생 에너지 발전의 간헐성 대비까지 고려한 수치다. 신고리 5, 6호기 건설 여부 등 전원 믹스 변화를 고려해도 전력수급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예비율을 제시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을 20%로 확대할 경우 신재생 전원의 간헐성 보완이 필요하므로 빨리 출력을 조절할 수 있는 양수발전소, 가스터빈 단독 운전이 가능한 LNG복합발전소 등의 백업설비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작업그룹은 보고 있다.
한편 적정 설비예비율이란 최대전력 수요가 발생하는 시점에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하는 데 필요한 예비전력의 비율을 말한다. 실제 최대 전력수요가 예측한 전력수요보다 증가하거나, 발전소 고장이 발생하는 경우 등의 상황에도 차질 없이 전력공급 하기 위한 추가 발전 설비 비중을 의미한다.
박병립기자 rib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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